Author: smilla

공공부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떻게 할 것인가?

개인적으로는, 공공부문 만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란 단어가 어울리지 않는 곳이 없다고 생각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최근 매우 유행하는 단어 중 하나이기도 한데, 주로 민간 기업에서 많이 쓰인다. 여기저기서 내린 정의를 종합해보면 신기술을 이용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거나, 또는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자는 뜻이다. [참고기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또 뭡니까?] 획기적인 변화, 기술에 대한 선제 대응 같은 것을 공무원 집단에서 찾기는 어려워 보인다. 아무래도 혁신과 거리가 먼 이미지 때문이다. 칸막이 행정, 규제, 보신주의 등이 그간 우리나라 공무원 집단을...

더보기

[웹툰작가를 만나다]고독한 악당, 김철수를 만든 수사반장

웹툰 ‘김철수씨 이야기’는 어둡다. 만 3년 꽉 채워 연재한, 총 191화짜리 호흡 긴 만화인데, 초반 30화 정도까지는 숨이 턱 막힐 정도로 세상 불행한 사람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러니까, 퇴근하고 돌아와 한숨 돌릴 요량으로 재미난 즐길거리를 찾는 사람에겐 어쩐지 거부감마저 먼저 드는 그런 만화다. 그런데, 이 이야기의 흡입력은 꽤 대단하다. 그...

더보기

알파고는 되고 딥블루는 안 되는 이유

“체스는 복잡한 게임이다. 수많은 경우의 수 조합이 나올 수 있다. IBM이 만든 (슈퍼컴퓨터) ‘딥블루’는 엄청난 하드웨어를 쓰고, 모든 규칙을 계산해 (인간이) 직접 코딩한 패턴을 부여해 인간 챔피언을 이겼다. 그런데, 바둑은 훨씬 더 복잡하다. 가능한 경우의 수 조합만 10의 170승이다. 컴퓨팅 파워가 충분해도...

더보기

게임산업협회 “여명숙 거짓 주장으로 게임업계 불명예”

한국게임산업협회와 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24일 공동성명을 내고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장의 ‘게임판 4대 농단 세력’ 발언과 후속조치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증거 없는 주장으로 게임업계에 오명을 씌우고, 게임을 도박으로 왜곡하는 등 편견만 키웠다는 것이다. 양 협회는 성명에서 여 위원장이 본인의 게임판 4대 농단 세력 발언과 관련, 국회에서 “일부 내용 중에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어 사과드린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닌 주장으로 인해 게임업계가 ‘국정농단’이라는 불명예를 뒤집어써야만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여 위원장의 발언 때문에...

더보기

위메이드와 샨다는 왜 원수가 되었나

국산 게임이 중국에서 인기라면, 좋은 일이죠. 중국은 단일국가로서 세계에서 제일 큰 게임 시장이니까요. 국내 시장보다 무려 6배 이상 큽니다. 그런데, 중국에서 잘나가는 게임은 가끔 골치 아픈 일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 국내 게임사 중 맏형 격인 넥슨은 지난 22일 ‘던전앤파이터 중국 독점에 관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중국 내...

더보기

배틀그라운드, 텐센트 타고 중국 간다

블루홀 자회사인 펍지 주식회사가 중국 인터넷 기업 텐센트와 자사 인기 온라인 배틀로얄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중국 현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창한 펍지 주식회사 대표는 “배틀그라운드는 올해 3월 처음 선보인 후 지금까지 2100만 장 이상 판매 됐고, 이번 텐센트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국시장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가 긴밀히 협업해 중국 유저들에게 최고의 게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펍지 주식회사는 다양한 대형 온라인 게임을 성공적으로 개발 및 서비스해온...

더보기

엔비디아는 왜 지스타에 빠지지 않나

하나의 온라인 게임 히트작이 나오면 덩달아 웃는 곳이 하드웨어 업체다. 고사양 게임을 즐기려면 더 좋은 CPU와 그래픽 카드, 메모리, 모니터 등등이 있어야 한다. 잘 만든 게임 하나가 산업계 전반을 먹여살리는 셈이다. 지난 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7에 엔비디아, 인텔, LG전자 등등이 각자 최고 사양의 상품을 들고 나와 관람객에 시연...

더보기

서울중앙지법 “액토즈 추가 가압류 신청 인용”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가 액토즈소프트(이하 액토즈)를 상대로 제기한 ‘미르의 전설2(이하 미르2)’ 저작권 공유지분 추가 가압류에 대한 인용 결정을 지난 20일 내렸다. 법원이 위메이드 측의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인 것은 지난 8월 액토즈의 로열티 미지금급에 대한 건 이후 두번째다. 위메이드와 액토즈는 ‘미르2’의 공동 저작권자다. 위메이드가 문제 삼은 것은, 그간 중국 내에서 액토즈의 모회사인 란샤(Lansha Information Technology, 이하 샨다)가 권한없이 제3자에게 서브 라이센스를 부여해...

더보기

[현장] 지스타2017, 사라진 VR 살아난 PC온라인

올해 지스타를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올드보이의 귀환’이다. 한동안 지스타에서 보기 어려웠던 PC 온라인 게임이 전시부스를 대거 점령했다. 일등공신은 역시 블루홀의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다. 공개 8개월만에 스팀에서만 글로벌 판매 2000만 장의 신화를 쓴 이 작품이 지스타 개막 직전인 14일 국내 발매됐다. 블루홀은 10년 만에 지스타에 부스를 꾸리며, 국내 퍼블리싱사인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대규모 시연대를 마련했고, 총 상금 3억원 규모의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최강자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배틀그라운드뿐만 아니라...

더보기

지스타 찾은 VIP들의 말, 말, 말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7’이 부산 벡스코에서 16일 오전 개막했다. 이날 개막 행사에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과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이헌승 의원, 조승래 의원, 김병관 의원(국회의원), 백종헌 시의장(부산시의회),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 정치권 인사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장, 차관은 참석하지 않았다....

더보기

지스타에서 만난 여명숙 “나는 게임업계 왕따다”

“저 (게임업계) 왕따잖아요.”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장을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게임쇼 ‘지스타 2017’에서 만났다. 여 위원장은 이날 아침 일찍 지스타 행사장에 도착했으나, VIP 세레모니 자리에는 서지 못했다. 그는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한 17명의 귀빈이 지스타 개막 세레모니를 하고 있는 장면을 행사장 한 켠에서...

더보기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스팀과 서버 분리…왜?

카카오게임 배틀그라운드가 스팀과 별개 서버인 ‘카카오 서버’로 운영하기로 결정됐다. 오는 14일 국내 정식 서비스를 앞둔 시점에서 급작스러운 변동이다. 카카오게임즈는 13일 배틀그라운드 티저 사이트를 통해 스팀과 별도 서버 운영을 공지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이 회사가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카카오게임즈와 스팀의 통합 서버 발표와는 반대되는 결과다. 이로써 국외 스팀 서버 이용자와 국내 카카오게임즈 서버 이용자가 같이 배틀그라운드를 하는 일은 불가능해졌다. 앞서 카카오게임즈가 스팀과 통합 서버를 발표했을 때는 국내외 이용자가 하나의 서버에서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다는...

더보기

넥슨, 북미 게임 유망주 ‘픽셀베리 스튜디오’ 인수

넥슨이 대화형 스토리텔링 게임 시장을 개척한 개발사 ‘픽셀베리 스튜디오’를 100% 인수합병했다. 북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을 타깃하며, 픽셀베리 스튜디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아시아에도 관련 게임을 출시한다는 전략이다. 넥슨은 넥슨코리아를 통해 미국 픽셀베리 스튜디오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합병과 함께 기존 픽셀베리 스튜디오에서 일하던 90명의 임직원의 고용도 그대로 승계된다. 픽셀베리 스튜디오는 ‘초이스(Choices: Stories You Play)’, ‘하이스쿨 스토리(High School Story)’ 등 모바일에서 대화형...

더보기

2000만 배틀그라운드 성공 힘입은 블루홀, 신작 ‘에어’ 공개

블루홀이 오는 16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7’에서 ‘프로젝트 W’로 알려졌던 신작 ‘에어’를 선보인다. 블루홀은 지스타에 앞서 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에어’의 시연 영상과 개발 경과를 공개했다. 수많은 신작...

더보기

풀러스 사태, 네거티브 규제한다던 문재인 정부의 첫 시험대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카풀 서비스 스타트업 ‘풀러스’를 고발했다. 현재 불법으로 규정돼 있는 ‘유상운송 알선’을 했다는 이유다. 문제는 ‘출퇴근 시간 선택제’라는 풀러스의 새로운 시도에서 비롯됐다. 운전자가 본인의 출퇴근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제도인데, 출근 4시간, 퇴근 4시간 안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풀러스 측은 새 서비스 도입을 두고 출퇴근 시간이 자유로운 기업이 늘어난 것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풀러스 이용 시간은 오전 5시~오전 11시, 오후 5시~오전 2시의 출퇴근 시간으로 제한됐었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 선택제’가 위법행위라고 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