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누구를 위한 ‘배달법’을 만들고 있는가

“고용노동부가 라이더들의 안전을 위한다면서 깜짝 놀랄만한 안을 제시했다. 주행 중에 추가적인 콜을 받지 못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단언컨대, 배달대행 일을 단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전문가랍시고 내놓은 안일 것이다(라이더유니온 성명서 中)” 고용노동부가 22일 발표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과 관련하여 배달대행 업계의 반발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배달대행 업계 관계자들은 배달기사는 물론 플랫폼, 음식점, 소비자에게 누구도 환영 받지 못할 법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논란이 일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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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비전펀드, 클룩에 2억2500만달러 투자

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이 약 2억2500만달러(한화 약 2600억원) 규모의 시리즈 D+ 펀딩 유치에 성공했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주도한 이번 투자에는 세콰이아캐피털, 매트릭스파트너스, TCV, 아워크라우드(OurCrowd) 등 기존 투자사가 동참했다. 클룩은 이번 시리즈 D+ 펀딩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액 5억2000만달러(한화 약 6000억원)를 달성했다. 이는 글로벌 여행 액티비티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라는 클룩측 설명이다. 클룩은 2014년 홍콩에서 창업 이후, 현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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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일자리’와 ‘긱 일자리’ 사이, 정부의 답변

우아한형제들과 메쉬코리아가 앞으로 바라보는 ‘일자리 패러다임’의 방향은 같다. 그 방향이란 ‘플랫폼 일자리’의 확대다. 두 기업의 대외협력(CR) 담당 임원은 8일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공동 주최한 ‘스타트업이 묻고, 국회가 답하다’ 행사에서 플랫폼 일자리를 위한 제도 개선을 공통적으로 요구했다. 두 기업이 말하는 ‘플랫폼 일자리’란 특정 기업에 소속되지 않고, 여러 플랫폼을 통해 개인이 일한만큼 돈을 버는 형태의 일자리를 말한다. 이현재 우아한형제들 CR실 이사에 따르면 과거 일자리는 1개의 직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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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졸프 회장대담] 한국과 독일물류, 같은 것과 다른 것

독일은 명실공히 물류 선진국이다. 세계은행이 2년마다 160여개국을 대상으로 발표하는 물류성과지수(Logistics Performance Index)라는 것이 있는데, 독일은 2014년, 2016년, 2018년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국가다. 유럽의 화물 리서치기관인 컨트롤페이(ControlPay)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세계 1, 2, 3위 포워딩업체인 DHL, 퀴네나겔(Kuehne+Nagel), DB쉥커(DB Schenker)가 모두 독일기업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독일의 물류는 한국과는 무엇인가 다를 것 같은 느낌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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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망 안 쓰는 GS25 ‘반값택배’를 써봤다

GS25가 C2C택배로는 전국 최저가인 1600원짜리 편의점 택배 서비스 ‘반값택배’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반값택배는 택배망을 이용하는 일반 편의점 택배와 달리 GS리테일의 물류 자회사인 ‘GS네트웍스’의 편의점 공급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엄밀히 이야기하면 GS25의 반값택배는 ‘택배’가 아니다. 고객(수하인)까지의 문전배송(라스트마일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반값택배는 GS리테일이 가진 전국 1만3000여개의 편의점망을 활용하여 송하인 근처 편의점부터 수하인 근처 편의점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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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플랫폼 이전에 ‘디지털’이 돼야 하는 이유

최근 몇 년간 물류업계가 당면한 화두는 DT(Digital Transformation)였다. 정부가 ‘4차 산업혁명’을 강조했듯, 업계에서는 DT의 물결이 한창이다. 물류, 유통, 제조업계에선 유행처럼 DT를 위한 전담TF를 구축하고 있다. 해당 조직에서 ‘인공지능’이니 ‘블록체인’이니, ‘빅데이터’니, ‘사물인터넷’이니, ‘AGV(Automated Guided Vehicle)’니 하는 디지털 트렌드의 오프라인 적용을 고민한다. 송상화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는 “물류산업의 핵심 키워드는 앞으로 5년, 10년이 지나도 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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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네트웍스, AI 기반 통합보안플랫폼 ‘코텍스’-‘데이터레이크·XDR’ 출시

팔로알토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적용한 새로운 개방형 통합 보안 플랫폼 ‘코텍스(Coretex)’를 내놨다. 이를 두고 회사측은 ‘유일한 개방형 통합 AI 기반 지속 보안 플랫폼(continuous security platform)’이라고 표현했다. ‘코텍스’는 통합과 자동화로 간소화된 운영과 보안을 혁신을 위한 ‘보안 운영 플랫폼’ 전략을 추진하면서 팔로알토네트웍스가 선보였던 개방형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Application Framework)’가 진화돼 새롭게 나온 플랫폼이다.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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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제안, 플랫폼 택시란 무엇일까?

플랫폼 기술을 자가용이 아닌 택시와 결합하여 국민들에게 편리한 택시서비스을 제공함과 동시에 택시산업과 공유경제의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 국민들의 교통편익 향상 및 택시서비스의 다양화와 제1항의 이행을 위해 택시산업의 규제 혁파를 적극 추진하되, 우선적으로 규제혁신형 플랫폼 택시를 금년 상반기 중에 출시할 수 있도록 한다. 위는 지난 7일 택시-카풀 대타협 기구의 합의문 일부다. 기구는 자가용 카풀을 제한하는 대신 택시를 활용한 모빌리티 혁신을 이루자는 내용에 양측이 합의했다.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많지만 정치권에서는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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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용의 물류 까대기] 물류에 ‘생활’이 붙으면 떠오를 기술 3가지

한 주간 발생한 여러 이슈를 ‘물류(Logistics)’ 관점에서 분석합니다. 물류 이야기만 다루지 않습니다. IT, 유통, 제조, 금융,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발생하는 현상을 흐름(Flow)과 최적화(Optimization)라는 관점에서 연결합니다. 기본적으로 기업이 배포한 ‘보도자료(COMPANY)’를 제시합니다. 여기에 기자의 ‘관점(VIEW)’을 더합니다. 중요한 것은 팩트가 아닌 관점입니다. 궁극적으로 독자 여러분의 또 다른 관점이 더해져, 완성되는 콘텐츠가 되길 희망합니다. ■ 국토교통부, ‘생활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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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드러난 ‘쿠팡이츠’, 앞으로의 숙제

쿠팡의 음식배달 서비스 ‘쿠팡이츠’가 처음으로 그 모습을 대중 앞에 공개했다. 윤치형 쿠팡 쿠팡이츠 담당 PO(Project Owner)는 2월 28일 쿠팡 잠실 본사에서 열린 <쿠팡테크 오픈하우스>에서 쿠팡이츠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했다. ‘쿠팡테크 오픈하우스’는 쿠팡 직원들이 외부업계 지인(특히 ‘개발자’)을 초청하여 진행되는 비공개 행사다. 쿠팡은 이 자리에서 ‘쿠팡플렉스’, ‘쿠팡이츠’, ‘로켓페이’ 등 쿠팡의 서비스와 기술을 외부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했다. 쿠팡이 이 날 소개한 사례 중, 아직 시작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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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180만 콜 만든 ‘배달대행 공유망’ 탄생기

월 배달대행 주문 수행건수 180만 콜. 쉽지 않은 수치다. 배달콜수 기준으로 업계 2위(월 360만 콜)로 꼽히는 배달대행업체 ‘바로고’가 2014년 창업 이후 2년이 넘어간 2016년에야 100만콜을 돌파했다는 것을 기억하자. 오투오시스는 그 숫자를 배달대행업을 시작하고 불과 1년 만에 만든 업체다. 2017년 11월 배댈대행업체 ‘공유다(업체명: 더만나딜리)’를 설립했고, 2018년 12월 기준 188만 콜을 돌파했다. 물론 2016년과 2018년의 배달시장을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다. 시장 파이가 훨씬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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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가 싫어할 것 같은 정치인?!

IT업계는 정치권에서 찬밥입니다. 입으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니, ‘신성장 동력’이니 하면서 IT의 중요성을 말하지만 실제로 IT의 발전을 위한 법안을 만들거나 규제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는 국회의원은 거의 없습니다. 예를 들어, 택시산업을 비난하는 정치인은 상상할 수도 없지만, 배달앱을 ‘약탈자’라고 비난하는 정치인은 현실에 있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IT는 표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IT산업 종사자는 조직돼 있지 않습니다. 하나의 표 덩어리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IT 종사자들은 그냥 자신의 성향에 따라 투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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