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공동창업자 박일한, 예술품 거래 플랫폼 ‘아트니스’ 합류
배달의민족을 공동창업하고 조직문화혁신부문장을 역임한 박일한 씨가 아트 플랫폼 ‘아트니스’의 대표로 합류한다. 아트니스는 하입앤이 리브랜딩한 것으로, 이 회사 측은 “커머스가 아닌 아트 거래 플랫폼’의 정체성을 공식화 하면서 박일한 대표의 합류를 12일 밝혔다.
새로운 브랜드명 ‘아트니스(ART.NESS)’는 ‘ART(예술)’와 ‘NESS(본질, 상태)’의 결합으로, 예술을 단순히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적으로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의미한다. 아트니스는 “작가와 소비자를 직접적이고 투명하게 연결해, 미술품 거래의 접근성을 넓히는 새로운 아트 플랫폼 모델을 제시한다”는 것을 리브랜딩 취지로 삼았다.
아트니스는 작가가 직접 작품을 등록하고 판매하는 1차 시장을 핵심으로, 컬렉터 간 거래가 가능한 2차 시장(경매)을 보완 기능으로 운영한다. 갤러리나 중개자 없이 작가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작가에게는 더 많은 수익을,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할 수 있다고 봤다.
박일한 신임 대표는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킨 공동창업자로, 우아한형제들에서 조직문화혁신부문장(부사장)을 역임하며 배민 특유의 창의적 조직문화를 만들어낸 인물로 평가받는다.
박일한 대표는 “배달의민족이 음식 배달을 일상의 문화로 만들었듯이 아트니스를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아트에 접근할 수 있는 문화로 만들고자 한다”라며, “아트니스는 단순히 작품을 파는 커머스가 아니라 컬렉터에게 예술의 가치를 연결하는 아트 큐레이션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이어 “국내 미술 작가 10만 명 가운데 실제 시장에서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얻는 작가는 극히 일부에 불과한 현실을 바꾸고 싶었다”라며, “재능 있는 작가들이 창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스마트하게 개선하고, 누구나 일상 속에서 좋은 작품을 더 쉽고 즐겁게 만날 수 있는 미술 생태계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 대표는 “아트니스는 미술을 특별한 취미가 아닌, 일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문화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스마트한 일상 속에서 예술을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시장 구조 전반을 혁신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