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어스, 가상 착장 AI 모델 ‘벨라 프리뷰’ 공개
AI 커머스 테크 기업 옴니어스가 의류 디테일 보존에 특화한 가상 의류 착장 AI 모델 ‘벨라-1.0 프리뷰’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벨라는 옴니어스에서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기반의 가상 의류 착장 서비스다. 상품을 착용한 모델 이미지를 가상으로 만들 수 있어 주로 이커머스를 비롯한 광고 마케팅 콘텐츠 제작에 적합하다고 이 회사 측은 설명했다.
벨라-1.0 프리뷰는 ▲옷의 종류, 형태, 색상, 기장, 재질, 패턴, 그림자 등의 디테일 보존과 ▲플러스 사이즈, 슬림핏 등 여러 체형을 반영한 의상 합성 ▲실내부터 야외까지 다양한 촬영 환경 지원 ▲단일상품부터 전신 코디네이션 및 레이어드 스타일링 ▲자연스러운 모델 포즈 등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벨라 측은 벨라-1.0 프리뷰가 가상 착장 분야의 공인 데이터셋인 ‘VITON-HD(High-Resolution Virtual Try-On)’과 ‘드레스코드(DressCode)’, 실제 현실 환경을 고려한 ‘인더와일드(In-the-Wild)’ 데이터셋 성능 평가에서 결과를 냈다.
실제로 원본과 생성 이미지 간의 시각적 유사성을 나타내는 LPIPS(Learned Perceptual Image Patch Similarity)와 생성 이미지와 텍스트 프롬프트의 일치 정도를 측정하는 CLIP-I 점수(Contrastive Language-Image Pre-training Image feature Score)에서 각각 0.049점, 0.885점을 달성했는데, 이 숫자는 최상의 평가 결과라고 벨라 측은 말했다.
옴니어스 전재영 대표는 “AI 커머스 테크 기업으로서 가상 착장 분야의 생성형 AI 기술을 선도하며 글로벌패션 테크 시장의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