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 추적대회 ‘CAN 2024’, 2차 예선 개최

디지털자산 추적 대회 ‘CAN 2024’가 오는 10 19일 온라인으로 2차 예선을 진행한다. 본선 및 시상식은 11 22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총상금은 2비트코인(BTC)이다.

디지털자산 정보 기업 디애셋과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티오리(체인라이트), 그리고 디지털자산정책포럼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디지털자산 추적 및 보안 역량 강화를 목표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디지털자산 경제의 투명성과 보안 수준을 높이고, 금융 범죄 예방과 신뢰성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대회는 두 차례의 예선을 거쳐 진행되며, 첫 번째 예선은 지난 7 30일 완료됐다. 2차 예선은 10 19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각 예선에서 상위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특별 게스트로는 1차 예선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한국 경찰청(Folice Dark Army) 팀과 인터폴(GLACY)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브라질 경찰청(BlockBustersBR) 팀이 선정되어 총 18개 팀이 본선에 참가한다.

GLACY 프로그램은 유럽평의회가 주도하는 국제사이버범죄협약(부다페스트협약) 신규 가입국가의 사이버수사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에 한국 경찰청과 인터폴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국제적인 디지털자산 보안 협력을 의미한다.

캡처더플래그(CTF) 형식으로 진행되는 SCAN 2024에서는 참가자들이 복잡한 디지털자산 추적 문제를 해결하며 점수를 획득하게 된다. 본선 1등 팀에게는 상금 1BTC, 2위 팀에는 0.5BTC, 3위부터 8위까지는 나머지 0.5BTC를 차등적으로 나누어 지급한다. 부상으로 블록체인인텔리전스그룹(BIG)의 가상자산 추적 솔루션(QLUE) 1년 사용 라이선스와 CCI 교육 모듈을 제공한다.

디애셋 유신재 공동대표는 SCAN 2024가 안전하고 투명한 디지털 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생태계의 역량을 확인하고, 전문가 네트워크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홍하나 기자>0626hhn@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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