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전문기업 ‘에이펙스에이아이’ 한국 지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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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시 : 2025년 1월 23일 (목) 14:00 ~ 15:10

차량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실리콘밸리 기반 기술 회사 에이펙스에이아이(Apex.AI)가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다고 9일 밝혔다.

에이펙스에이아이는 실리콘밸리를 기반으로 2017년에 창업한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개발사다. 모빌리티와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안전 인증 기반 소프트웨어를 주로 만든다. 도요타 벤처스, 볼보 그룹 벤처 캐피털, 재규어 랜드로버의 인모션 벤처스, 에어버스 벤처스, 콘티넨탈 등이 이 회사에 투자했다.

본사 외에 독일(베를린, 뮌헨, 슈투트가르트), 스웨덴(예테보리), 일본(도쿄)에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이들 지역은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차량용 소프트웨어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력한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얀 베커(Dr. Jan Becker) CEO(=사진)는 국내 진출과 관련해 “한국은 연간 자동차 생산량 기준 세계 3 위의 글로벌 자동차 OEM 의 본사가 있는 곳으로서 우리가 이 OEM 을 비롯하여 부품 공급사, 관련 생태계와 협력하기 위해서는 한국 시장 진출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년 간 자동차 세일즈와 사업 개발 경험을 쌓아온 노성범 대표가 한국지사 초대 지사장을 맡았다. 노 지사장은 “한국에서 사업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작업부터 시작해 Apex.AI 의 솔루션이 핵심 역할을 지원할 수 있는 영역들, 즉 자율 로봇, MaaS, 농업, 건설, 중공업 등 안전이 중요한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점점 더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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