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교육 플랫폼 엘리스, 혁신아이콘 선정
디지털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가 신용보증기금의 ‘제8기 혁신아이콘’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혁신아이콘은 신기술 혹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용보증기금의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기존 혁신아이콘 기업은 뷰노, 루닛, 버킷플레이스, 밀리의 서재 등이 있다.
엘리스 측에 따르면 이번 혁신아이콘 선정의 경쟁률은 37 대 1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전문 심사위원단까지 3차에 걸친 치열한 경합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엘리스 측은 “심사 과정에선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활용해 교육 커리큘럼 및 데이터 활용 프로젝트 등을 실시하면서 기업의 실질적인 디지털 역량 제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엘리스는 코딩 학습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는 일을 한다. 라이브 화상 강의와 자동 채점, 일 대 일 교습 등을 주요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해당 사업 지원을 통해서는 머신러닝 개발과 운영을 통합하는 MLOPS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제조, 유통, 반도체, 배터리, 금융 등 전 산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재원 엘리스 대표는 “혁신아이콘 선정을 발판 삼아 모든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올해 말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교육 및 연구용 고성능 데이터센터 1차 구축에 맞춘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확장해나가며 국가 차원의 디지털 대전환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