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를 만든 크래프톤이 인도를 중심으로 신흥시장 잡기에 본격 나선다. 지난해 법인을 만들었고 올해 법인장을 임명하면서 본격적인 사업확장 채비를 갖췄다.

크래프톤은 6일 인도 현지법인(PUBG INDIA)의 초대지사장으로는 손현일 투자본부장을 낙점했다고 밝혔다. 손 초대지사장은 펍지 시절부터 함께 해온 재무통으로 그간 크래프톤의 인도 시장 공략을 이끌어온 인물 중 하나다.

크래프톤이 인도에 법인을 만든 것은 지난해 11월이다. 인도 비디오 게임과 이스포츠, IT, 엔터테인먼트 산업 발전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 무엇보다 현지의 배틀그라운드 인기에 힘입었다.

배틀그라운드는 텐센트의 퍼블리싱으로 인도에서 처음 출시됐고 큰 인기를 얻었으나 인도와 중국 간 국경 갈등으로 서비스가 중단된 바 있다. 크래프톤은 이에 인도 서비스를 직접 진행키로 결정하고 지난 7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를 선보였다. 인도향 콘텐츠를 추가해 선보인 이 게임은 출시 일주일만에 누적 이용자 수 3400만명, 일일 최대 이용자 수 1600만명, 동시접속자 수 240만명을 기록하는 등 큰 반향을 얻었다.

크래프톤은 인도에서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함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 첫 이스포츠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시리즈 2021(BATTLEGROUNDS MOBILE INDIA SERIES 2021)’ 등 이스포츠 산업 육성을 통해 게임의 라이프 사이클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유망한 인도 기업에 대한 투자도 중장기적으로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올해에만 인도 IT기업에 총 7000만 달러(약 802억 원)의 투자를 진행했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

신임 손현일 대표는 2004년부터 쌓아온 금융, 재무 분야의 경력을 바탕으로, 2017년 펍지 주식회사(현 크래프톤 합병)에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합류했다. 2020년 펍지 주식회사가 크래프톤과 통합한 이후에는 투자본부장을 맡아 인도를 포함한 글로벌 게임 및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를 이끌었다. 또한 현지 대표 선임과 동시에 현지에서 직접 인도 게임 및 관련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사업 확장을 이끄는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는 “인도 게임 시장은 발전 시작 단계라 확장 가능성이 크며,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도 높아 기회의 시장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인도를 주축으로 중동, 아프리카로 이어지는 신흥 시장을 공략해 크래프톤의 IP(지식 재산권)와 게임 경험을 더욱 많은 국가에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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