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의 첫 펀치 홀 디스플레이 폰 노바 4가 공개됐다. 유출된바와 같이 전면에 노치가 없고 전면 카메라를 위한 구멍 하나만 뚫려있다. 펀치 홀 디스플레이, 홀 디스플레이, 카메라 컷아웃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부른다. 노치가 있는 스마트폰이 대부분 비슷하게 생겼듯 이 제품은 갤럭시A8s와 유사한 느낌이 난다.

 

 

화면 크기는 6.4인치이며, 풀HD를 조금 넘는 2310 x 1080 해상도를 갖고 있다. 램은 8GB, 저장공간은 128GB다. LCD를 탑재하고 있다(OLED 시대가 되면 좌우 베젤을 아예 사라지게 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하드웨어 스펙 중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프로세서는 화웨이 자체 설계 및 생산품인 기린970을 사용한다. 신제품은 아니고 지난해 출시했던 제품이다. 메이트20 시리즈에 쓰이는 신제품 프로세서는 기린980이다. 만일 고성능 신제품 프로세서 기린980을 사용하고 싶다면 똑같은 모습의 아너 View 20을 구매하면 된다. 아너는 화웨이의 또 다른 브랜드다. 기린 칩셋 시리즈의 특징은 NPU로, 프로세싱 파워 면에서는 애플 등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이나, 벤치마크 조작 사건이 빈번한 화웨이므로 맹신할 수는 없다. 기린970은 사진을 순간적으로 머신 러닝하는 수준, 기린980은 동영상을 실시간 머신 러닝하는 수준으로까지 발달해있다. 배경과 사람을 동영상에서 실시간 구분한다는 의미다.

 

이 사진은 일종의 마케팅적 사기였다. 하단 베젤이 꽤 있는 편인데 명암으로 처리했기 때문. 애플이 노치를 가리는 바탕화면을 선보인 것과 비슷한 이치다

 

카메라는 전면 전면 2500백만, 후면 4800만(광각)+1600만+200만(피사계 심도) 픽셀을 탑재하고 있다. 전작 p20들처럼 느낌표 모양의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그러나 조금 더 저렴한 제품을 구매할 경우 4800만 픽셀 카메라는 2000만 픽셀로 떨어진다. 이렇게 할 경우 가격 변동이 생기는데, 4800만 픽셀 제품은 3399위안(약 55만원), 2000만 픽셀 제품은 3099위안(약 50만원)으로 가격차가 크지 않다. 배터리는 3750mAh이며 NFC나 무선 충전은 지원하지 않는다. 다만 18W 패스트 차지를 USB-C 커넥터로 지원한다.

 

이 사진도 사기였다

 

실물과 가장 가까운 사진이다. 후면이 곡면이며,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그런데, 중가 제품의 경우 센서 문제가 있다. 근접 센서나 조도 센서 등이 있어야 통화 중 화면이 꺼지고, 셀피를 찍을 때 거리감을 정확하게 잡기 때문이다. 이 화면을 집적회로처럼 모은 것이 아이폰의 노치다. 이 노치를 완전히 없애기 위해 갤럭시A8s는 센서 대부분을 뒷면에 보이지 않게 넣었다고 했다. 화웨이는 조도 센서와 통화 스피커 등을 상단의 아주 조그만 베젤에 대부분 마이크로스티칭으로 집어넣었다고 했다. 특히 상단에 보이지 않는 거리 센서는 특허권을 얻어냈다고 한다. 물론 이 부분으로 터치ID와 같은 보안 인증은 할 수 없다(거리 센서가 IR 센서는 아니다). 보안 인증은 지문 인식 센서로 하며 후면에 위치해 있다.

 

 

해당 제품은 가격으로 봤을 때 주 공략 대상은 인도와 유럽, 중국 등이다. 즉, 출시국가에 한국은 포함되지 않을 것이다. 갤럭시A8s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가격이나 완성도 모두에서 갤럭시보다 부족하지 않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종철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