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액결제 피해, 전문가가 분석한 펨토셀 해킹 시나리오

KT 소액결제 피해, 전문가가 분석한 펨토셀 해킹 시나리오

KT 가입자 소액결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경찰과 KT에 따르면, 현재(16일)까지 확인된 소액결제 피해는 199건으로 약 1억 2000만원대다. 또한, 국제가입자식별번호(IMSI)가 유출된 인원도 5561명에 달한다. 단순한 피싱을 넘어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을 통한 인증 탈취와 결제 우회 정황이 드러나면서, 국내 통신사의 보안 취약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전문가들의 시선은 해킹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된 펨토셀이 어떻게 악용됐는지에 집중되고 있다.

같은 해킹 사고인데 침해·유출 신고는 따로? ‘제도 개선 필요‘

같은 해킹 사고인데 침해·유출 신고는 따로? ‘제도 개선 필요‘

국내를 노린 랜섬웨어와 서버 해킹 등 사이버 공격이 늘어나고 있지만, 하나의 기업에서 발생한 같은 사고도 침해사고와 개인정보 유출 신고 체계가 따로 운영돼 현장에서는 혼선이 반복되고 있다. 실제로 침해사고가 곧바로 개인정보 유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두 신고를 모두 접수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직권 조사 권한이 없어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다. 이에 통합 대응 체계 마련과 직권 조사 권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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