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2분기 영업익 281억원…전년 대비 58.8%↓
시프트업이 올해 2분기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출시 효과가 사라지고 신작이 없었던 영향이다. 다만 승리의 여신: 니케는 업데이트 성과에 힘입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시프트업은 11일 연결 기준 2026년 2분기 매출 557억원, 영업이익 28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4%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17.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8% 줄고 전분기 대비 30.7% 늘었다.
작품별로는 니케 매출이 43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2.4% 증가했다. 전년 같은 분기와 비교하면 4.1% 줄었다. 게임은 지난 4월 진행한 3.5주년 업데이트 이후 한국과 일본 애플 앱스토어·구글 플레이에서 매출 최고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 매출은 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6%, 전분기 대비 31.6% 감소했다. 지난해 2분기 PC 버전을 출시한 효과가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 회사는 시즌 프로모션과 차기작 공개 등을 통해 신규 이용자와 접점을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시프트업은 하반기 니케 4주년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회사는 실적발표 자료에서 “콘텐츠 볼륨과 완성도를 한층 높여 준비하고 있으며, 스토리와 캐릭터 콘텐츠에 대한 팬덤의 높은 반응을 바탕으로 견조한 매출 성과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차기작 ‘스텔라 블레이드: 블러드 레인’ 개발도 이어간다. 회사는 “개발은 당사가 목표하는 퀄리티 수준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충분한 개발 기간을 확보하여 최고 수준의 완성도를 선보인다는 원칙 아래, 게임에 대한 정보는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프트업은 차기작 프로젝트 스피릿츠에 대해 “당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으로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프로세스에 따라 순조롭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2026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한다”고 했다. 이어 “글로벌 크로스플랫폼 라이브 서비스를 지향하는 AAA급 타이틀”이라며 “당사가 쌓아온 개발 역량과 라이브 서비스 경험을 집약하여,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윤정환 기자>yjh@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