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커넥트, CJ제일제당 오픈이노베이션 참가 스타트업 모집
초기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소풍커넥트(대표 최경희)는 CJ제일제당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프론티어랩스(FRONTIER LABS) 5기’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프론티어랩스’는 CJ제일제당과 협업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투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올해 5기 프로그램에는 CJ제일제당, CJ인베스트먼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 그리고 소풍커넥트가 함께한다.
모집분야는 ▲지속가능 혁신소재 ▲제조·가공 혁신 및 패키징 기술 ▲디지털 유통/마케팅 플랫폼 ▲이머징(Emerging) 식품 브랜드 등이다. 이 외에도 푸드테크, 친환경 패키징 등 CJ제일제당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 분야의 스타트업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기간은 다음달 21일까지다.
선발된 기업에는 최초 3억원의 투자금과 CJ제일제당 사업부와의 협업 기회 및 사업실증(PoC) 운영 지원, 전문가 멘토링 그리고 최대 10억원의 후속 투자 등의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벤처캐피털(CVC)인 CJ인베스트먼트는 전문 투자 심사역의 1:1 멘토링 및 추가 투자 검토 기회를 제공하며, 엑셀러레이터(AC)인 소풍커넥트는 스타트업이 완성도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육성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프론티어랩스 프로그램에 합류한 소풍커넥트는 농식품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전문 인력을 활용해 참여 기업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풍커넥트의 전문 액셀러레이팅 팀은 2020년부터 5년간 기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농식품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총 63팀을 선발 육성해왔다. 선발기업들의 후속투자금은 465억에 달한다. 또한 소풍커넥트는 인사, 마케팅, 특허, PR, IR, 해외진출 분야의 외부 전문가 풀을 보유하고 있어,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전방위적인 밸류업을 지원하고 있다.
최경희 소풍커넥트 대표는 “식품·유통산업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온 프론티어랩스에 소풍커넥트가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오랫동안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해온 만큼 참여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소풍커넥트는 올해 초 소풍벤처스의 초기 투자 및 밸류업 분야 전문 인력이 모여 설립된 전문 액셀러레이터이다. 소풍커넥트는 소풍벤처스 최경희 파트너를 대표로 선임하고 기존 전문인력을 모두 유지해 소풍벤처스의 액셀러레이팅 역량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소풍커넥트는 초기 스타트업에 최적화된 성장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스타트업이 시장성과 기술성을 입증하고 글로벌 확장까지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