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웨어, 스타버스트와 파트너십…온프레미스 AI 데이터 플랫폼 확대
솔트웨어(대표 이정근)는 AI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스타버스트(Starburs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온프레미스 환경을 중심으로 AI 데이터 플랫폼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온프레미스는 기업이나 기관이 자체 서버와 데이터센터에서 직접 시스템과 데이터를 관리·운영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력으로 솔트웨어는 인터넷망과 업무망을 분리해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국방, 국가전략산업, 금융 분야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버스트의 ‘스타버스트 엔터프라이즈(Starburst Enterprise)’ AI 데이터 플랫폼을 공급할 계획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등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데이터 플랫폼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반면 보안과 규제 등의 이유로 데이터를 외부 클라우드로 이전하기 어려운 기업과 기관에서는 AI 데이터 플랫폼 도입에 제약이 있었다.
따라서 데이터를 외부로 이전하지 않고 기존 자체 인프라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데이터 플랫폼 수요가 커지고 있다. 정부기관과 국방, 국가전략산업, 금융 분야처럼 자체 데이터센터와 서버를 중심으로 시스템을 운영하는 조직에서는 중요 데이터를 내부에 유지하면서 AI에 활용할 수 있는 온프레미스 기반 데이터 환경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스타버스트 엔터프라이즈는 트리노(Trino) 기반 데이터 플랫폼으로, 기업 내 여러 시스템에 분산된 데이터를 한 곳으로 이동시키지 않고 연결해 검색·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타버스트 측은 오픈소스 기반 트리노 대신 엔터프라이즈 트리노를 활용해 기존 오픈소스 기반 환경보다 데이터 검색과 수집 성능을 30% 이상 높였다고 설명했다.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검색하고 수집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회사에 따르면 수집한 데이터는 최종 사용자가 필요한 AI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기존 데이터 저장·운영 환경을 유지하면서 AI 서비스와 분석 환경 구축에 필요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솔트웨어는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과 데이터 자산을 유지하면서 AI 활용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퍼블릭 클라우드 뿐 아니라 온프레미스와 하이브리드 환경으로 지원 범위를 넓히고, 고객 보안 정책과 데이터 운영 환경에 맞춰 AI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데이터 플랫폼 공급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보유한 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연결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연결된 데이터를 실제 AI 서비스와 연계하는 데이터·AI 구축 사업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정근 솔트웨어 대표는 “AI 활용을 위해서는 모델뿐 아니라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와 데이터 플랫폼이 함께 갖춰져야 한다”며 “솔트웨어의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구축 역량과 스타버스트의 데이터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고객이 중요한 데이터 자산을 보호하면서도 원하는 AI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외부 클라우드 활용에 제약이 있는 공공·국방·금융 및 국가전략산업 분야에서도 자체 인프라를 기반으로 데이터와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원민 기자>wmkim627@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