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비나] 자이오넥스, SCM 솔루션 ‘플라넬’로 공급망 혁신 제시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겪는 공급망 관리(SCM)의 고질적인 문제인 ‘부서 간 장벽(Silo)’을 해결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SCM 솔루션 전문 기업 자이오넥스(ZIONEX)는 지난 9일 바이라인플러스와 함께 진행한 웨비나를 통해 자사의 통합 SCM 솔루션 ‘플라넬(PlanNEL)’을 소개하고 실제 도입 성공 사례를 공개했다.

1999년 설립된 자이오넥스는 SCM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험을 축적해온 전문 기업이다. 현재 한국, 일본, 대만, 미국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제약, 식음료, 소비재, 화학, 철강, 하이테크, 전자, 중공업,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4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웨비나에서 자이오넥스 제품 개발 연구소 노성관 소장은 “공급망 관리의 핵심은 수요와 공급을 일치시키는 모든 운영 활동”이라며 “부서 간 정보 단절로 인한 사일로 현상과 공급망 거버넌스 부재가 기업의 주요 과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판매 채널이 다변화되고 품목 수가 급증하는 환경에서 ▲정확하지 않은 판매 예측 ▲분산된 재고 정보 ▲긴급 주문에 따른 빈번한 생산 재계획 등이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로 꼽혔다.

노 소장은 이에 대한 해법으로 자사의 AI 기반 SCM 솔루션 ‘플라넬(PlanNEL)’을 제시했다. 플라넬은 수요 예측, 판매 계획, 재고 계획, 보충 및 공급 계획 등 SCM의 핵심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한 솔루션이다.

플라넬의 주요 특징으로는 ▲머신러닝·딥러닝 등 AI 모델을 활용한 고정밀 수요 예측 ▲탑다운(Top-down)과 바텀업(Bottom-up) 계획의 통합 관리 ▲다단계 공급망 거점별 적정 재고 산출 ▲제약 조건을 고려한 최적 공급 계획 수립 등이 소개됐다.

통계 모델, 머신러닝, 딥러닝 기반의 AI 예측 모델을 활용해 고정밀 수요 예측을 지원하며, 제품, 브랜드, 지역, 채널 등 다양한 분석 단위를 제공한다. 특히 기업이 수작업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실시간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정확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점이 주요 강점으로 소개됐다.

재고 계획 모듈은 거점별 적정 재고 수준을 제시하며, 보충 계획은 수요 및 공급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 발주 시점과 수량을 제안해 공급망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한다.

노 소장은 “판매, 재고, 생산 의사결정에 이르는 전체 프로세스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며 “통합 공급망 운영 체계는 단순한 관리 시스템이 아니라 기업 전체를 연결하고 의사결정을 강화하는 성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자이오넥스 컨설팅팀 박세익 차장은 플라넬을 도입해 공급망 운영 체질을 개선한 푸드테크 기업 ‘A사’의 사례를 발표했다.

다이어트 식음료를 주력으로 하는 A사는 제품 주기가 짧고 유통 채널이 다양한 데다, OEM 생산 방식을 취하고 있어 공급망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특히 수작업 위주의 관리로 인해 오발주나 과발주가 빈번했고, 이는 불용 재고 누적과 폐기 비용 증가로 이어졌다.

자이오넥스는 A사에 플라넬을 적용하여 약 2개월 만에 실행형 SCM 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A사는 도입 전 45일 이상이었던 재고 보유 일수를 33일로 약 12일 단축하는 데 성공했다. 동시에 결품률은 3% 이하로 유지하며 재고 최적화와 고객 대응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박 차장은 “일반적인 ERP나 온프레미스 SCM 구축이 6개월에서 1년 이상 걸리는 것과 달리, 플라넬은 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구축해 즉각적인 도입 효과를 검증했다”면서 “기존 수작업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시스템 기반의 SCM 체계로 전환함으로써 불필요한 재고를 줄이고, 공급 계획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웨비나에서는 플라넬의 실제 구동 화면도 시연됐다. 대시보드를 통해 목표 대비 실적(YTD), 재고 회전율, 결품 경고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엑셀과 유사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해 실무자가 쉽게 계획을 입력하고 수정할 수 있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심재석 기자>shimsky@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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