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보틱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수상
AI 기반 물류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서울로보틱스(대표 이한빈)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및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ICT 개발·융복합 활용을 통해 국가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로보틱스는 유럽과 일본에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K-자율주행 기술력을 입증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서울로보틱스는 글로벌 자동차 그룹인 닛산과의 협업을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닛산 그룹 공장 물류 자동화 프로젝트를 수주했는데, 이는 한때 공정 기술을 한국에 전수하던 일본 기업이 이제는 한국의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하게 됐다는 의미가 있다. 서울로보틱스의 ‘레벨5 컨트롤 타워’ 기술은 숙련 운전사 5명이 1시간 걸리던 50대 차량 이동을 1명이 6~7분 만에 완료해 물류 비용을 50% 절감한다고 이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한빈 대표(=사진)는 “이번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은 서울로보틱스 전 임직원들, 특히 12개국에서 온 외국인 엔지니어들과 함께 이뤄낸 성과에 대한 인정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대한민국의 자율주행 기술로 외화를 지속적으로 벌어오기 시작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서울로보틱스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B2B 시장의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해 대한민국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국가가 되도록, 한국을 빛내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