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네오버스 플랫폼, 엔비디아 NV링크퓨전 통합
Arm이 엔비디아 NV링크퓨전으로 Arm 네오버스 플랫폼을 확장한다고 18일 밝혔다.
Arm은 엔비디아 그레이스호퍼 및 그레이스블랙웰 플랫폼에서 선보인 성능, 대역폭, 효율성을 전체 에코시스템에 가져오고 있다.
2년 전 Arm과 엔비디아는 엔비디아 그레이스호퍼 및 NV링크를 통해일관된 CPU-GPU 통합을 제공하며 고성능 컴퓨팅을 재정의하는 업계 최초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러한 속도로 혁신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에코시스템에 선택권과 유연성이 필요하다. NV링크 퓨전은 파트너들이 일관된 고대역폭 인터페이스를 통해 Arm 기반 컴퓨팅을 선호하는 가속기와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레이스블랙웰에 대한 강력한 모멘텀과 지속적인 고객 수요는 네오버스 에코시스템 전반에 걸쳐 NV링크퓨전의 확장을 촉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파트너들은 AI 시대의 성능 및 확장성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차별화되고 에너지 효율적인 AI 시스템을 Arm 기반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에코시스템 파트너들은 AI 시스템 성능을 제한하는 메모리 및 대역폭 병목 현상을 제거하기 위해 NV링크퓨전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엔비디아 NV링크퓨전은 CPU와 가속기 간 일관된 고대역폭 연결을 위한 핵심 프로토콜인 AMBA CHI C2C와의 인터페이스를 위해 설계됐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Arm은네오버스 플랫폼에서 최신 버전의 AMBA CHI C2C 프로토콜을 지원하며, 엔비디아 NV링크퓨전과의 C2C 호환성을 보장함으로써, 네오버스 기반 SoC가 Arm 기반 CPU와 파트너의 선호 가속기 간 데이터 이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그 결과, 차세대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에코시스템 파트너들은 더 빠른 통합, 더 빠른 시장 출시, 더 높은 대역폭의 가속 컴퓨팅, 더 큰 유연성을 누릴 수 있다.
Arm과 엔비디아의 파트너십은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와트당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수준의 공동 설계와 협업을 통해 AI 시대의 아키텍처를 주도하고 있다.
르네 하스 Arm CEO는 “Arm과 엔비디아는 함께 협력해 AI 인프라의 새로운 표준을 수립하고 있다”며 “Arm 네오버스 플랫폼을 엔비디아 NV링크 퓨전으로 확장하는 것은 Arm 기반으로 구축되는 모든 파트너에게 그레이스블랙웰급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며, 이는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놀라운 모멘텀을 반영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NV링크 퓨전은 AI 시대를 연결하는 핵심 기술로, 모든 CPU, GPU, 가속기를 하나의 통합된 랙 스케일 아키텍처로 연결한다”며 “엔비디아는 Arm과 함께 이러한 비전을 네오버스로 확장해, 전 세계 혁신 기업들이 차세대 특화 AI 인프라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