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클라, 공급망 실시간 의사결정 플랫폼 ‘디시전 AI’ 발표

데클라(Decklar)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CM솔루션페어2025’에서 공급망 실시간 의사결정 플랫폼 ‘디시전 인공지능(Decision AI)’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디시전 AI는 공급망 전반의 데이터를 실시간 통합해 분석하고, 단순 경고를 넘어 즉시 실행 가능한 행동 지침을 제시하는 AI 기반 의사결정 솔루션이다.

데클라는 이 플랫폼이 ‘예상 도착 시간(ETA)’ 편차를 30% 줄이고 자산 활용률을 15~20% 향상시키며, 클레임 발생률을 20~25% 감소시키고 대체 구매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이 기존 전사자원관리(ERP), 운송관리(TMS), 창고관리(WMS) 등 시스템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확보하고도 실시간 행동으로 전환하지 못해 대응이 늦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이다.

강민우 데클라 아시아태평양 총괄 대표는 행사 기조연설에서 “기업은 데이터를 많이 가지고 있지만 이를 실행 가능한 행동으로 만들지 못해 경쟁력을 잃고 있다”며 “공급망은 추적에 머무르면 안 되고, AI가 상황을 해석해 즉각적 대응을 제시하는 ‘행동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시전 AI는 온도 이탈, 재고 부족, 항만 폐쇄, 기상 악화 등 주요 이벤트가 감지되면 즉시 대체 경로 조정, 주문 자동 트리거, 선제적 운송 계획 수정 등 실행 단계를 자동으로 활성화한다. 교통·기상·통관·물류센터 가동률·재고 변동 추이 등을 실시간으로 통합 분석해 ETA 예측 정확도도 높였다.

이 플랫폼은 ERP, TMS, WMS 등 기존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로 연동하며, 실시간 이벤트 처리와 피드백 루프(Feedback Loop)를 통해 모델을 지속적으로 학습·고도화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데클라는 이를 “AI-네이티브 행동 시스템(System of Action)”이라고 규정했다.

데클라는 현재 전 세계 160개국 1만5000개 노선에서 발생하는 10억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분석하고, 하루 1200만건 이상의 실시간 배송 신호를 처리한다. 전 세계 공장·창고·매장·항만·공항 등 1000만개 이상의 노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고관리 단위(SKU) 수준의 이동 패턴과 리스크 인사이트를 도출해 공급망 운영을 지원한다.

강 대표는 “데클라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 없이 API 연동만으로 바로 사용 가능해 빠른 ROI 창출이 가능하다”며 “디시전 AI는 ‘데이터에서 행동으로(From Data to Action)’ 전환을 위한 현실적인 도구”라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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