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 7년 연속 데이터바우처 공급 기업 선정
인공지능(AI) 언어 데이터 및 전문번역 기업 플리토는 7년 연속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 기업으로 선정되어 수요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 및 신규 서비스 창출이 필요한 기업에게 바우처 형식의 데이터를 지원한다. 올해는 통합 바우처 체계로 개편되어 데이터 활용을 위한 전 단계를 지원한다.
플리토는 1400만 명 이상의 유저가 활동하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텍스트, 음성,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구축∙가공∙정제하는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하루 약 1000만 개의 데이터 토큰을 생성할 수 있으며, 저자원 언어를 포함한 116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한다.
또한, AI 학습용 언어 데이터가 필요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에게 데이터를 공급하며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다국어 병렬 말뭉치, 자연어 처리(NLP) 데이터 가공 등 고객 맞춤형 데이터를 수요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플리토는 이번 사업에서 맞춤형 데이터 제공뿐만 아니라 전담 컨설턴트 TF팀 운영을 통해 수요 기업의 사업 신청부터 수행까지 밀착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초기 중견기업, 예비창업자 등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기업별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이룰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플리토 이정수 대표는 “일상생활은 물론 산업 전반에 AI가 도래함에 따라 데이터 보유량과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곧 경쟁력인 시대가 되었다”며, “데이터가 핵심 자원으로 손꼽히는 만큼 고품질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기업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홍하나 기자>0626hhn@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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