셈페리스, 네오아이앤이와 국내 AD보안 시장 공략 강화…굿모닝아이텍도 가세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셈페리스(Semperis)가 국내 총판인 네오아이앤이와 함께 국내 액티브 디렉토리(AD) 보안 사업 강화에 나섰다. 네오아이앤이는 국내에서 다양한 정보보안 솔루션을 공급해온 굿모닝아이텍과 AD 보안 사업 강화를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24일 네오아이앤이에 따르면, 셈페리스의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 총괄사장(Gerry Sillars)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한국 시장 확대와 현지 파트너십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셈페리스는 하이브리드 AD 환경에 대한 사이버 복원력을 제공하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으로, 전세계 유수의 기업들에 도입돼 현재 2억개 이상의 사용자계정을 보호하고 있다. 셈페리스의 대표 제품은 기업의 AD와 아이덴티티(ID) 환경을 외부 침해로부터 보호하는 AD 보안 솔루션인 DSP(Directory Services Protector)와 AD 침해복구솔루션 ADFR(Active Directory Forest Recovery)이 있다.
셈페리스 DSP는 ▲하이브리드 AD 환경에서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위협 탐지 기능 ▲실시간 알림 ▲자동 복구 ▲대규모 AD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성능을 보장한다. 셈페리스 ADFR은 ▲AD 포레스트 복구 시간 90%까지 단축 ▲클린 운영체계(OS) 복구 기능으로 멀웨어 재감염 방지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의 모든 하드웨어에서 AD 복원 등의 장점이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네오아이앤이는 국내 AD 보안 전문기업으로, AD 보안 관련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이 회사는 셈페리스 솔루션의 국내 유일 총판으로 기술 지원부터 마케팅, 영업까지 전방위 고객지원을 제공한다. 셈페리스는 국내 파트너십 강화 일환으로 네오아이앤이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네오아이앤이의 박계형 대표는 “셈페리스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에 세계 최고 수준의 AD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제리 APJ 총괄 사장의 방문은 네오아이앤이가 가지고 있는 AD 보안 노하우에 셈페리스 솔루션이 더해져 고객의 핵심 인프라인 AD 시스템을 다양한 외부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굿모닝아이텍 이주찬 대표는 “정보보안 기술 전문 인력을 다수 보유한 굿모닝아이텍과 국내 AD 보안 전문기업인 네오아이앤이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양사 협력으로 국내 AD 보안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제리 실라스 셈페리스 APJ 총괄 사장은 “한국은 APJ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이번 미팅을 계기로 굿모닝아이텍과 좋은 관계를 가지게 됐다”며 “굿모닝아이텍과 함께 셈페리스의 우수한 AD 보안 솔루션으로 한국 사이버 보안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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