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3만3000명 규모 우체국 DaaS 사업 수주

공공기관 최대 규모 데스크톱 서비스(DaaS) 사업이었던 우정사업본부 클라우드 기반 인터넷 PC사업을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가 가져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우정사업본부 클라우드 기반 인터넷 PC 사업을 최종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본 DaaS 사업은 3만 3천여 명의 우본 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5개 사업자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술 부문에서 격차를 벌이며 최종 수주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하이퍼클로바 X’ 기반의 우본 맞춤형 생성형 AI를 제공하고 네이버 브라우저인 ‘웨일’을 추가 지원해 최적의 업무 환경과 보안을 제공한다는 점을 내세워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최근 망분리완화, 비대면 환경 선호, 외산 소프트웨어 가격 상승 등의 이슈로 클라우드 기반 DaaS를 도입하려는 공공기관과 기업이 많아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020년부터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기반 인터넷 PC 사용을 추진해왔다. 시범 사업과 긴 검토 기간을 거쳐 5년만에 최종 사업자가 결정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다수의 공공 클라우드 수주 경험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서울대병원, 한국은행 등에 DaaS를 구축한 경험으로 우본에 특화된 최적의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 운영 노하우를 지닌 SK브로드밴드와 협업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를 돕고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VDI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공공 비즈니스 강민석 리더는 “이번 우정사업본부 DaaS 사업의 주요 목표는 고성능 고품질의 DaaS 서비스 제공은 물론 한층 강화된 보안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번 DaaS 서비스가 업계 최고의 레퍼런스가 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지원할 것” 이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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