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솔루션이 이끈 더존비즈온 3분기…매출 970억·영업이익 201억
더존비즈온은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970억원, 영업이익 201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4.5%, 영업이익은 29.4% 증가한 수치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6분기 연속 성장 기조를 이어갔다.
이번 분기 실적은 클라우드 전환을 선제적으로 준비한 더존비즈온의 ERP(회계, 세무, 인사 등), 그룹웨어(이메일, 메신저, 전자결재 등), EDM(전자문서 생성, 저장, 관리 등) 등 클라우드 솔루션 매출이 크게 향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핵심 솔루션들의 완성도가 높아짐에 따라 개발자 추가 채용과 외주용역비가 감소했고, 이는 매출 증가가 영업이익에 높은 비율로 반영되는 구조로 이어져 향후 영업이익률의 증가도 기대된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전환과 AI 활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 기업 환경에 맞춰 적용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른다“라며, “더존비즈온은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클라우드 업무 환경 전환과 이에 기반한 AI 활용으로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성과를 창출해 냈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