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열리는 컴업 스타즈, 본선 진출할 21개국 140개사 확정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 UP)’ 주관사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올 12월 열리는 ‘컴업스타즈 2024’에 참가할 스타트업 140곳을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컴업스타즈는 컴업이 매년 선보이는 혁신기업이다. 올해는 글로벌 저변 확장과 초기 스타트업 지원 강화, 창업 분위기 조성 등을 목표로 지난 6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 한 달 간 세계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선발대상인 러너스리그 20팀과 루키리크 100개사 모집에 컴업 역대 최대 규모인 1208개 사가 지원했다. 로켓리그 20개 사는 컴업 자문위원회와 국내외 투자사가 참여한 컴업 하우스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업종별로는 확장현실(XR),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인공지능(AI), 우주, 항공 등 소프트웨어와 딥테크, 첨단산업 분야가 강세를 보였다. 선발된 120개 팀 중 37곳이 해당 분야를 중심으로 하는 스타트업이다.
컴업 2024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올해 컴업 스타즈에는 1208개사라는 역대 최대 규모 스타트업이 지원한 만큼, 선발 과정에서도 치열한 경재이 치러졌다”며 “선정 기업들이 혁신 아이디어와 글로벌 역량을 12월 본선 무대에서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 액셀러레이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