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첼로스퀘어가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는 3가지 묘책

3일 전, 그리고 오늘 아침에도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를 지나는 유조선과 컨테이너선을 공격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저희가 실질 운영하고 있는 화물이 선적된 선박이 후티 반군의 미사일에 의해 피격돼 선박 후미에 데미지가 있다는 소식을 확인하는 즉시 두바이 물류법인과 도착지 거점에 있는 유럽 물류 법인과 소통하면서 실제 피격된 선박이 어떤 상황인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와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는지를 확인했습니다. 저희 시스템 상에서는 선박에 있는 컨테이너 수, 화물 종류, 화물 개수를 확인할 수 있어 영향을 받고 있는 물동량 정보를 확인하고 고객에게 전달했습니다. 해당 선박은 운항에 지장이 없어 조금 지연됐지만 최종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었습니다.

삼성SDS 첼로스퀘어 운영팀장 김성곤 상무

삼성SDS의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가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을 위해 생성형 AI 도입을 답으로 제시했습니다. 12년의 물류 사업 노하우와 각종 데이터를 인공지능(AI)에 학습해 보다 빠르게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20일 서울 삼성SDS 잠실 캠퍼스에서 열린 2024 미디어데이에서 삼성SDS 물류사업부장 오구일 부사장은 “(삼성SDS는 리스크에 대해) 디지털화(Digitalization)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며 “고객의 셀프 서비스, 백엔드 운영 자동화를 통해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 기존 고객과 연결해 서비스를 확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크게 보면 AI에게 데이터 수집과 판단을 맡기는 등 자동화를 통해 고객과 운영, 그리고 파트너사와 운송 상황 시 발생하는 위기에 민첩하게 대처하겠다는 겁니다. 지난해 미디어데이에서 ‘고객, 운영, 파트너 세 방향’으로 물류 사업 운영 경험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한지 1년 만입니다.

왜 지금, 디지털화가 중요한가

왜 지금 디지털화가 중요할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삼성SDS가 제시한 건 하나의 그래프입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공급망에 영향을 미친 사건과 사건 별 강도를 제시했는데요.

현 시점에 가까워질수록 공급망 위기의 유형이 다양해지고 빈도 또한 증가하고 있으며,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운임 또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겁니다.

20일 서울 삼성SDS 잠실 캠퍼스에서 열린 2024 미디어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는 삼성SDS 물류사업부장 오구일 부사장

즉, 이제는 위기가 금방 지나가지 않기 때문에, 빠르게 알고 대응해야 하는 심각한 문제가 되었다는  게 오 부사장의 설명입니다. 그는 “과거 리스크는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임팩트가 크지 않았다”며 “최근에는 자주 발생하고 임팩트가 엄청나게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위기에는 지정학적 리스크,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후변화가 주효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위기는 대응이 가능한 것과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나뉩니다. 오 부사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은 어느 정도 대응이 가능하나, 지정학적 리스크나 기후변화는 부지불식으로 발생해 리스크를 그대로 받는 경우도 많다”고 덧붙였네요.

예를 들어 코로나19는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로 인한 정부 지침 등 지정학적 사건들로 이어졌죠. 그 결과 항구가 닫히고 배가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현장 체감으로는 해상 운송 비용 측면에서 10배 가까이 높아졌다는 게 오 부사장의 설명입니다. 또 기후 변화로 인해 각 국가의 정부 규제가 시작되면서 물류 오퍼레이션 측면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늘어났고요.

삼성SDS는 특히 글로벌 공급망 개편 관련해 디지털화로 사전에 충분히 준비해 대응해보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이 바로 생성형 AI입니다.

고객사 물류 효율화, 고객층 확대, 이제는 2시간 단위 민첩한 대응으로

삼성SDS가 물류사업을 시작한 건 2012년. 12년 동안 물류 사업을 운영한 삼성SDS는 이제 2단계로 나아갑니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를 기반으로 고객과 운영 단에서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는 거죠. 지난해 발표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초반 저희가 집중했던 건 디지털라이제이션을 통해 고객사 물류를 효율화하자는 것이었기 때문에, 오퍼레이션 효율성에 중점을 뒀습니다. 단위 물류의 효율화와 최적화, 그리고 방향성이 맞는지 관리 측면에서의 효율화, 옵티마이제이션 전체를 컨트롤할 수 있는 플랫폼 시스템과 전문가 조직으로 디지털 전환을 시작했습니다.

2단계는 첼로스퀘어 기반으로 디지털화 범위를 넓혔다는 겁니다. 고객층을 더 많이 확대했다는 거고요. 왜냐하면 디지털화가 어느 정도 돼 있는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도 갖춰져 있고 프로세스로 적립된 화주사들이 물류 시스템과 연계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중견 이하 규모가 작은 회사들은 그러한 준비가 어렵죠. 그래서 고객이 직접 들어와 오더를 내고 데이터를 직접확인하고 모니터링하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정보를 볼 수 있는 체계를 갖춰가자는 측면에서 첼로스퀘어라는 레이어를 하나 더 만들어 서비스를 시작했습다.

그 관점에서는 고객이 직접 하는 서비스, 그 다음에 백엔드 오퍼레이션 자동화로 고객에게 좀 더 실시간으로 정보를 줄 수 있게 만들고, 기존 서비스를 하고 있는 플레이어들과의 연계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자 하는 측면에서의 2단계를 지난해 말씀드렸습니다.

삼성SDS 물류사업부장 오구일 부사장

가장 중요한 건 ‘글로벌 공급망 개편으로 인한 위기에 어떻게 더 민첩하게 대응하느냐’입니다. 삼성SDS는 데이터 중심 민첩성(data driven agility)를 내세웠습니다.

이날 오구일 부사장이 빠른 대응을 위해 소개한 3가지 주제는 ‘하이퍼 오토메이션(hyper automation)’, ‘홀리스틱 비지빌리티 (holistic visiblity)’, ‘디시젼 인텔리전스(decision intelligence)’입니다. 우리 말로 하면 초자동화, 총체적 가시성, 의사 결정 지능입니다. 좀 어렵죠?

쉽게 말하면 위기 관련 정보를 자동화로 빠르게 수집하고, 고객사에게 실제 영향을 미치는 사건인지 분석한 다음, 정보 판단이 끝난 뒤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순서대로 봅시다. 이 세 가지가 첼로스퀘어 사업을 어떻게 바꾼다는 걸까요?

하이퍼오토메이션, 고객과 운영 두 가지에 집중한다

먼저 하이퍼 오토메이션 경우 생성형 AI를 통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한편 백엔드 운영에서의 업무 간 연계 자동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생성형 AI에 자연어로 질문해 바로 견적 조회, 컨테이너 수 산정, 화물 위치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삼성SDS는 지난해 하반기 GPT스토어에 ‘첼로스퀘어 로지스틱스 서비스’를 출시했는데요. 오 부사장은 “기존 서비스를 생성형AI를 통해 제공하는 것이다”며 “고객 입장에서는 굳이 UI로 들어가 어디다 무슨 값을 입력해야 되는지 찾지 않아도 되는 편의성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20일 서울 삼성SDS 잠실 캠퍼스에서 열린 2024 미디어데이에서 시연영상으로 공개한 첼로스퀘어 로지스틱스 서비스

백엔드 운영에서도 생성형 AI를 이용해 파트너들과의 업무 간 연계를 자동화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위해 메뉴얼로 진행하던 작업들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김성곤 상무는 이 때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데에 대해 “SQL이나 DB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문서를 체계적으로 잘 정리하는 것을 데이터베이스로 해 생성형 AI가 학습하는 것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저희가 고객과 소통할 때, 데이터 기반 커뮤니케이션이 많습니다. ‘물동량이 얼마냐’, ‘물류비는 얼마나 지출했냐’, ‘어느 특정 라우트(경로)의 운임이 어떻게 되냐’ 등 여러 정보를 가지고 소통하는데요. 고객이 대시보드를 구현해 원하는 정보를 직접 확인해 보실 수도 있지만, 물류 운영자에게 문의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저희가 확인해보고 쿼리(데이터 호출 요청)을 하는 작업을 합니다.

저희 내부적으로도 대화형 프로젝트를  통해 데이터를 자동 추룰해서 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하고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삼성SDS 물류사업부장 오구일 부사장

또 현재 백엔드 오퍼레이션을 코파일럿 개념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말에 시스템 업무에 적용하고 향후 고객 서비스까지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현재가 중요한 게 아니라, 미래도 보여야 합니다”

미래 물동 가시성과 비용, 환경 영향을 고려했을 때 홀리스틱 비지빌리티는 더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정시성이 계속해 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 부사장은 “미래물동 경우, 선사에서 알려주는 도착 예정 시간(ETA) 정확도가 50% 수준이다”며 “계속해 (현황을) 업데이트하고 과학적으로 추정하는 게 미래 물동 측면에서의 확대다”고 말했습니다.

도착 예정 시간을 제대로 모른다면, 이상 비용도 커지고 물류 예산 산정도 어려워집니다. 이상 비용이란 기존 예상한 운임 뿐만 아니라 보관비, 지체비용 등을 의미하는데요. 예를 들어 항구에 선박이 잘 도착했는데 항구가 혼잡해 물건을 제때 내리지 못한다면 보관료와 지체비용을 지불하게 됩니다. 이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거죠. 여기에 더해 ETA 정확도가 높아진다면 안전 재고 물량 등을 얼마나 가져가야 할지, 생산계획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등 사업 전반 계획 수립도 용이해지고요.

기후 변화에 대한 위기 의식이 높아지는 지금, 스코프(scope) 3에 대한 대처도 필요합니다. 스코프3는 기업이 공급망, 운송, 제품 사용, 폐기 등 소유하지는 않았지만, 사업을 운영할 때 배출하는 모든 온실가스를 뜻합니다. 오 부사장은 “아직까지는 화주 입장에서 운송 수단이 배출하는 탄소 배출은 스코프3나 규제에 들어가 있지는 않지만, 앞으로 점점 문제가 될 것이기 때문에 준비를 해야 하고, 탄소 배출을 얼마나 했는지 아는 가시성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첼로스퀘어는 과거 해상운송과 항공 운송의 과거 운임 등 15개 요소를 기반으로 현재와 미래 구간까지 운임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자 합니다. 이미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고요.

첼로스퀘어 운영팀장인 김성곤 상무는 “저희 시스템에서는 선박 속도와 방향을 고려해 주요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며 “도착 즈음 포트 인근 대기하고 있는 전체 선박수, 접안 선박 및 대기 수 등 항구 혼잡도를 알고리즘으로 자동 계산해 ETA를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항구의 혼잡도는 첼로스퀘어 대시보드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요.

만일 지연된다면 파트너사, 고객사와 협의해 대안 경로를 제시, 더 빠른 이동 시간을 확보해 운송해 지연된 시간을 만회한다는 전략입니다. 또 일자별로 보유 재고와 운송 중 재고 도착 시기를 분석해 고객사가 미래 가용 재고를 확인하고 전체적인 운송 계획을 수립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운송 중 재고는 저희 시스템에서 해상이나 항공에서 운송하고 있는 재고 수량을 보여주는 것이고, 보유 재고는 고객이 목적지에서 창고나 공장에서 가지고 있는 재고를 의미합니다.

만약 현 시점에서 보유 재고가 줄어드는 시점이 8월 4일이라고 예측된다면, 고객사는 선주문을 해 재고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또 보유 재고가 충분할 때에는 운송 리드 타임을 늘려 운송비를 보다 저렴하게 해 전체적인 운송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삼성SDS 첼로스퀘어 운영팀장 김성곤 상무

오 부사장은 “정확도가 높기는 어렵다”면서도 “근거를 가지고 추이를 예측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운임 예측 서비스의 정확도가 아주 높지는 않지만, 기업들이 매년 9~10월에 다음해 예산을 책정할 때, 범위 내에서 예상 물류비를 전망해 범위 내에서 비용을 쓰고자 하는 니즈가 분명히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고요.

탄소 배출 경우, 삼성SDS는 탄소 배출 현황을 제공합니다. 이미 운송 수단 별로 얼마나 드는지 등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소 배출 계수를 곱해 산정, 고객사에게 제공하고 있고요. 이는 앞으로 기업들이 물류로 인해 사들여야 할 탄소배출권 규모를 판단하는 데에 중요할 것이라고 회사는 보고 있습니다.

20일 서울 삼성SDS 잠실 캠퍼스에서 열린 2024 미디어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는 삼성SDS 첼로스퀘어 운영팀장 김성곤 상무. 그는 생산 공장, 판매창고, WMS, 첼로스퀘어, TMS, 로컬 운송 창고 등 국제 운송을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이 전부 갖춰져 있기 때문에 리스크가 실질적으로 발생해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상무는 국제 운송 관리를 위한 시스템이 전부 갖춰져 물류 리스트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지화된 전문가 집단, 표준화된 프로세스, 가지고 있는 시스템은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기 때문에 통합 가시성을 제공하는 물류 시스템이 공급망 리스크를 대응하기 위한 핵심 개념이다”며 “지금 위험과 기회가 함께 하는 위기가 계속 이어지는 상황에서, 위험은 시스템으로 해결하고, 저희는 고객과 함께 기회를 만들어 보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의사 결정, 2시간 단위로 빠르게 알아내고 전달합니다


디시젼 인텔리전스, 의사 결정 지능이죠. 삼성SDS는 판교 캠퍼스 전담팀과 전 세계 30개국 56개 거점에서 매일 모니터링해 2시간 단위로 위기 상황을 업데이트하고, 현지 거점과 파트너들과 함께 대응하고 있습니다. 

빠른 의사 결정을 위해 삼성SDS는 생성형 AI 등을 이용해 리스크를 파악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거나 발생했을 때, 회사가 매일 받는 뉴스가 일 6만건 정도 됩니다. 우리에게 영향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사람 눈으로는 확인이 도저히 불가능합니다.

우선 머신러닝 기반으로 물류에 영향이 있는 리스크인지를 판별합니다. 그러면 일 평균 750건으로 줄어듭니다.

그 다음에는 크게 문제가 없는 리스크인지, 아니면 집중적으로 봐야하 하는지, 심각해질 건지에 대해 등급 판정을 생성형 AI가 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삼성SDS 물류사업부장 오구일 부사장

먼저 머신러닝 AI 기반으로 글로벌 뉴스나 재난 정보를 자동 수집하면, 삼성SDS가 과거 영향도가 컸던 사건 2만건을 학습 시킨 AI가 해당 리스크를 총 3등급으로 나눠 판별합니다. 또 실 상황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1, 2등급에 대해서는 회사가 개입해 리스크에 노출된 물동량을 산출하고, 고객사와 협의해 대응방안을 찾습니다. 회사는 판교에 위치한 글로벌 컨트롤 센터(GCC)에서 매일 모니터링을 할 뿐만 아니라 36개국 거점에서 함께 참여해 24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디지털화된 대응은 리스크를 아예 없앨 수는 없지만, 적어도 영향을 줄일 수는 있습니다. 이날 오 부사장은 “홀리스틱 비지빌리티와 디지젼 인텔리전스는 임팩트의 강도를 확 대응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이퍼 오토메이션은 감지된 것에 대해 사람의 유무와 관계 없이 대응을 할 수 있는 체계로 임팩트가 지속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리스크에 잠겨 전체가 움직이지 못했을 때의 비용은 대체제로 좀 더 비싼 물류비를 지불했을 때보다 훨씬 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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