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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 플랫폼 와디즈, 연내 목표로 기업공개(IPO) 추진

펀딩플랫폼 와디즈가 연내 기업공개(IPO) 추진에 나선다. 지난해 전반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의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IPO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와디즈는 지난해 지정감사를 완료하고 구동현 전 KDB캐피탈 사장, 명지대 김재구 경영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와디즈는 아직 적자 기업이다. 지난해 거래액은 2370억원, 같은 해 매출은 전년 대비 16% 늘어난 397억원이다. 2023년 영업손실은 2022년 대비 48% 감소한 173억원이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월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한 이후 2분기 흑자 전환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간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반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의 실적이 안정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게 와디즈의 입장이다. 회사 측은 펀딩을 통한 중개 수수료, 광고 사업의 성장 등으로 매출의 질적 개선을 이뤘다고 밝혔다.

대표 사업모델인 크라우드펀딩 중개 프로젝트 수는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하고 메이커 수도 33% 늘었다. 또 지난해 초 월 1천 개의 프로젝트는 현재 월 2,000개 수준으로 크게 늘었다.  마케팅 비용을 70% 이상 절감하면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냈다는 설명이다. 또 와디즈 스토어도 출시 2주년에서 실적 개선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자회사 와디즈파트너스와 와디즈엑스는 유망 스타트업 20개에 투자했다. 와디즈는 중기부가 지난해 신설한 립스 운영사로 참여하고 있다. 또 최근 와디즈파트너스가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 사업(립스·LIPS)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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