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감기 시행에도 안정적인 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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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채굴 보상이 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진행됐으나, 비트코인 시세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21일 비트코인의 시세는 약 9538만원으로 반감기가 이뤄진 전일 대비 약 0.6% 올랐다. 

21일 포브스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각) 비트코인 반감기가 진행됐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새롭게 유통되는 비트코인의 공급을 제어하고 희소성을 유지하게 위해 설계된 일련의 이벤트다. 비트코인은 1개 블록을 채굴할 때마다 보상으로 주어지는데, 반감기로 인해 4년을 주기로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이번 반감기는 네 번째이며, 채굴보상은 블록당 6.25BTC에서 2.125BTC로 줄었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채굴자, 거래자, 투자자에게 영향을 미친다. 새로운 비트코인이 유통되는 비율이 절반으로 줄기 때문에 시세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비트코인의 이러한 특성은 잠재적으로 가격 상승을 부추긴다. 다만, 비트코인은 다양한 시장 경제 요인의 영향을 받아 시세를 예측하긴 어렵다. 

외신 포브스는 “반감기는 주로 비트코인 채굴자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채굴 블록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들어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고 잠재적으로 가상자산 채굴 업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봤다. 

가상자산 업계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에게 일련의 이벤트가 아닌, 시장의 흐름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상자산 시장분석가인 메간 스탈스는 포브스를 통해 “지금까지 비트코인 시세는 반감기 전후에 상승했으나 항상 직선으로 상승한 것은 아니”라며 “반감기가 종종 단기적인 사건으로 묘사되지만 완전한 효과를 보려면 몇 달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들은 거래 활동을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홍하나 기자>0626hhn@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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