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팠더니 시드머니 뚝딱’ 이렇게 브랜딩하라

‘2024 창업 플랫폼 – 와디즈’ 기획
서포터 팬덤이 든든한 시드머니 마중물로    
와디즈 발판으로 후속 유통 채널 진출 사례
타 플랫폼 없는 서포터 활용 노하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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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파면 정말 돈이 나옵니다? 와디즈 얘기다. 크라우드 펀딩의 특성을 살린 와디즈만의 ‘서포터’가 든든한 시드머니 마중물이 되고 있다. 이들과 브랜드를 연결해주는 커뮤니티와 같은 역할을 와디즈가 하는 중이다. 덕분에 서포터 팬덤을 업고 잘 된 브랜드 사례를 심심치 않게 찾을 수 있다. 와디즈에서 시드머니를 확보한 뒤 후속 유통 채널로 진출한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6일 와디즈에 따르면 최근 6개월(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동안 후속유통 채널에 진출한 사례만 봐도 다수의 성공 브랜드가 나왔다. ▲레시피엔코 ▲피스코리아 ▲제이닷 ▲데펜소 ▲메디비티 ▲비긴 ▲포렌 등이다.

이 가운데 제이닷은 크리스마스 트리와 쥬얼리를 취급하는 브랜드로 33억원 이상 누적 펀딩액을 확보했다. 이 브랜드는 롯데홈쇼핑 시즌 제품으로 TV 방송 진행 등으로 2억 매출을 달성했다.

메디비티는 고함량 앰플과 세럼 등을 판매하는 브랜들 26억원 이상 누적 펀딩액을 확보하는 인기를 업고 이번 1분기에 현대홈쇼핑과 GS홈쇼핑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에서 목표 판매고를 모두 달성하는 등 승승장구하는 중이다.

피스코리아는 주방가위와 택배커터 등 취급하는 생활용품 브랜드다. 와디즈 누적 펀딩액은 3억원 이상이다. 작년 말 현대와 CJ 홈쇼핑 2개사에 진출해 30분 만에 2억 매출로 완판을 달성하는 등 향후 행보가 더 기대되는 브랜드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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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포렌(회사명 디깅미인터내셔널) 브랜드는 와디즈 전도사로 나섰다.

독일 프리미엄 침구류를 유통하는 포렌은 홈 리빙 카테고리에서 1위를 거의 놓치지 않은 스타 브랜드다. 작년 말 기준 와디즈에서 누적 매출 10억원을 달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매출 210% 성장, 31억원을 달성하며 고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CJ온스타일 집중 육성 브랜드에 선정돼 김재우 쇼로 홈쇼핑에 데뷔했다.

강지준 디깅미인터내셔널 대표는 “와디즈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짧은 시간에 억대 펀딩금을 모집해서 시드머니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제품에 대한 확신을 얻고 와디즈에서 성공한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강 대표가 와디즈를 추천하는 이유를 정리했다.

  1. 최소 자본을 통한 브랜드 제작 가능

펀딩이라는 일종의 ‘오더베이스’ 형태로 제품 제작이 가능하기에 최소 자본과 아이디어만으로 브랜드(혹은 아이템)를 만들 수 있다.

  1. 브랜드 운영 및 성과 지표 획득

브랜드 혹은 아이디어의 성과물에 대한 적극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자료로 활용 가능하다.

  1. 브랜드 팬덤 형성 가능

플랫폼 내 메이커와 프로젝트를 팔로우업 할 수 있는 기능도 있으며 좋은 성과가 나온 프로젝트에 한해 지속적으로 서포터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기에 브랜드 팬덤 형성에 유리하다.

  1. 패스트 투자 유치 가능

와디즈 내 프로젝트 성과에 따라 투자 유치가 가능하며 이때 IR 관련 큰 리소스나 인풋 없이 빠르게 의사 결정(투자 유치) 및 진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1. 인큐베이터 & 부스터 기능

투자 이후 지속적인 서포팅을 받을 수 있으며 판촉 인프라, 제조(제조비용 대출 등),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저희 제품에 관심을 가져주고 펀딩에 참여해주는 혹은 찜하기를 눌러주신 분들에게 (브랜드 상세) 내용이 나가고 있고요. 제품 출시 전에 체험단 형태도 운영될 수 있게도 새 소식을 쓰고 있습니다. 대부분 메이커들이 제품에 대한 질문을 주고 내용을 받는 게 어렵습니다. (타 플랫폼에서) 그런 기능은 유료이고요. 와디즈에선 관심을 표명하는 분들(서포터)에게 소식을 알리는 게 무료입니다. 새 제품을 만들거나 만족도를 체크할 때 메일링을 하지 않고 새 소식을 통해 전달하게 되면 메이커 입장에서도 효율적이고 비용 부담이 없습니다. 그래서 활용을 했습니다.”(10억 메이커가 새 소식을 활용하는 방법 관련, 강지준 디깅미인터내셔널 대표)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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