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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 개장하는 애플 홍대 미리 보기

애플이 국내 7번째 매장이자 아태지역 100번째 리테일 매장인 애플 홍대를 사전 공개했다. 위치는 홍대 정문에서 직진해 내려오면 있는 서교동 사거리(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40)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해 신축한 건물이다. 홍대입구역에서는 9번 출구에서 가장 가깝다.

애플은 홍대 매장을 열며 홍대에 대한 지역 문화를 존중한다는 의미로 애플 홍대 로고를 디자인했다. 홍대에 평생 산 입장에서 봤을 때 지역 문화와 애플 홍대 로고가 무슨 관련이 있는지 알기 어려웠다.

매장은 국내 애플 스토어 중에서는 작은 편이다. 두개 층을 사용하는 애플 명동이나, 넓은 로비를 갖고 있는 애플 가로수길 대비 작아 프리스비 매장에 들어왔나 하는 착각이 든다. 그러나 작은 규모 안에서도 애플 tv+, 에어팟, 애플 뮤직, 애플 워치, 케이스,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등이 제대로 전시돼 있다.

가장 깊은 곳까지 들어오면 새로운 디자인의 애플 픽업 존이 있으며, 픽업존 양쪽에는 애플 스토어의 교육 세션인 Today At Apple을 위한 라운드 테이블 2개를 마련하고 있다.

Today At Apple 세션은 매 시즌 다른 워크숍을 진행한다. 처음 시작하는 세션은 대학생 고객에 맞춰 아래 네가지의 형태로 진행하며,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워크숍: Keynote로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 만들기
  • 워크숍: Pages로 맞춤형 문서 만들기
  • 워크숍: Numbers로 임팩트 있는 스프레드시트 만들기
  • 워크숍: 강의 노트, 변신하다

매번 유명인이 참여하는 오프닝 세션에는 래퍼 빈지노가 참여한다. 애플 홍대 방문 고객은 매일 오후 5시  ‘Pop-Up Studio: 빈지노가 참여한 아이패드 속 Freeform 경험하기’를 통해 Freeform으로 다양한 아이디어, 그림, 사진 등을 한곳에 모아 2024년 비전 보드를 제작해 볼 수 있다. 또한 해당 세션에서는 Apple Music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공간 음향 버전의 싱글 ‘Train’에 담긴 제공한다. 이 세션은 2월 9일까지 약 한달 동안 매일 오후 5시 애플 홍대에서만 진행되며, 그 이후에는 ‘Apple과 함께 위풍당당 대학생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 일본 및 호주 내 Apple 스토어 전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고로 빈지노가 참여하는 건 아니고, 빈지노의 비전 보드를 예시로 보여주고, 빈지노가 제작한 스티커 팩을 사용할 수 있는 세션이다.

 

애플 홍대는 론칭과 더불어 신학기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3월 13일까지 학생 및 가족 고객이 애플 스토어를 포함한 모든 리테일 채널에서 맥과 아이패드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특정 맥 제품을 구매할 시 에어팟을, 아이패드 구매 시 애플 펜슬을 제공받는다.

홍대 매장을 여는 동시에 한정판 에어팟 프로도 발매한다. 청룡의 해를 기념하는 디자인을 갖고 있으며, 애플 스토어와 스토어 앱,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애플 홍대는 1월 20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방문객을 맞이하며, 매 스토어 오픈과 마찬가지로 에코백 선물을 증정한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종철 기자> jud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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