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서든어택’ 할 맛 나네…디렉터도 울컥한 슈퍼 페스티벌

넥슨, ‘서든어택’ 2023 서든어택 슈퍼 페스티벌 개최

“내부에서 계속 ’더하자 더하자’해서 최대한 혜택을 늘렸습니다”

넥슨(한국대표 이정헌)의 간판 총싸움(1인칭슈팅·FPS)게임 ‘서든어택’ 오프라인 행사가 16일 상암 콜로세움에서 열렸다. ‘2023 서든어택 슈퍼 페스티벌’이다.

행사 현장에서 만난 김태현 넥슨 서든어택 디렉터(총괄)는 이용자가 체감할 혜택 규모에 대해 ‘최대한도’라고 힘줘 말했다. 온라인 참여만 해도 12만 캐시, 현장 방문해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온·오프라인 통합 17만 캐시가 넘는 혜택을 볼 수 있다. 여기에 게임을 열심히 해야 얻을 수 있는 1300 SP(게임포인트)와 10만 경험치, 영구제 아이템 밀봉(거래가능 전환) 등도 페스티벌 혜택(선착순 2만명)에 포함시켜 이용자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이 같은 대규모 캐시 혜택 이벤트는 기업 입장에서 미래 매출을 일부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수시로 마련하는 오프라인 페스티벌도 비용 투입에 대한 결단이 필요하다. 올해로 출시 18주년을 맞아서도 서든어택이 여전히 국내 최고 인기 게임 중 하나로 입지를 다진 이유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참고기사: [게임오브레전드] 이게 라이브지…’18살 서든어택’의 피땀눈물>

2023 서든어택 슈퍼 페스티벌 전경 (사진=넥슨)

2023 서든어택 슈퍼 쇼케이스 티켓 사전 예약 판매는 2분여 만에 매진된 바 있다. 400명 규모다. 넥슨은 오후 3시부터 사전 예판 티켓 없이 누구나 방문해 현장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2023 서든어택 슈퍼 페스티벌 전경 (사진=넥슨)

상암 콜로세움 1층 행사장 입구에 들어서면 게임 특징과 전장의 분위기를 잘 살린 오브젝트들로 구성된 이벤트 구역 ‘배틀존’을 접할 수 있다. 게이머들은 이 곳에서 무기 제작, 사격 체험, 1대1 대전, 사진 촬영, 서든어택 버추얼 유튜버 BJ ‘브레드’와의 소통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2023 서든어택 슈퍼 페스티벌 전경 (사진=넥슨)

15층 세이프존에선 김태현 디렉터의 쇼케이스, 퀴즈 프로그램, 인기 가수 권은비 축하공연, 공식 클랜 대회 결승전이 연달아 펼쳐졌다. 행사는 서든어택 공식 유튜브와 아프리카 TV ‘브레드’ 방송국에서 동시 생중계했다. 행사 종료 후 현장 방문객을 위한 추가 선물도 증정했다.

김태현 디렉터는 올해 진행한 ▲클랜 랭크전 ▲웨어하우스 리밸런싱 ▲매너등급 ▲64비트 전환 ▲연구소 시스템 등 다양한 개선사항을 언급하고, 내년 서비스의 개선도 약속했다. 김 디렉터는 올해 개선 사항을 설명한 뒤, 게이머들의 호응에 울컥하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열린 넥슨 마비노기 오프라인 행사에서도 디렉터가 현장 소통을 진행하면서 눈물을 보인 바 있다. 역시 게이머들의 호응 때문이다.

<참고기사: [현장] ‘개발자가 울었다’ 난리 난 마비노기 판타지 파티>

2023 서든어택 슈퍼 페스티벌 전경 (사진=넥슨)

쇼케이스에서 내년 변화도 살짝 선보였다. 조이 캐릭터와 DSG-12 총기 등이다. 김 디렉터는 기자실에 가진 질의응답에서 “내년 1월 4일쯤 시작될 시즌1에서 공개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신규 이용자 확보에도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 슈퍼 페스티벌과 같은 이용자들과 소통의 자리는 시기와 규모가 달라질 순 있어도, 꾸준히 마련한다고 공언했다.

“(신규 이용자 유입에 대해) 신규 유저라면 10대일텐데, ‘발로란트’를 하고 있어서 (유저 유입에) 어려움이 있다. 그렇다고 포기하진 않는다. 내년에 신규 콘텐츠를 만들어 도전해보겠다. 무슨 콘텐츠인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다.”

“(보안 강화에 대해) 현재 3000점 이상 도달 시 무조건 OTP(인증서) 인증해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내년 초에 이 점수를 2400점까지 낮춰 클린 환경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하겠다. 관련 캠페인을 계속 한다.”

“(브레드 캐릭터에 대해) 브레드는 2017년 3월쯤 ‘진짜를 찾아라’를 통해 만든 캐릭터로 초반에 반응이 좋았다. AI봇과 사람이 술래잡기를 하는 등 인기였으나, 서비스가 오래되면서 인기가 떨어졌다. 1층 배틀존에서 소통한 브레드는 앞으로 서든어택에서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로 활용할 생각이다.”

“(서든어택 정체성 확립과 향후 방향성에 대해) 랭크전 콘텐츠 이용비율이 50% 이상 된다. 그만큼 인기가 높다. 그렇기 때문에 서든어택 인기가 유지되지 않나 생각한다. 상대평가 구간을 확장하려고 한다. 시즌마다 라이브 쇼페이스를 하고 별도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소통 자리를 10회 정도 가졌다. 의미 있었다고 본다. 내년에도 이 행보를 꾸준히 이어가서 유저와 함께 서든어택을 만들겠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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