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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 터잡은 시야인사이트 “강원도 지역사회에 기여…대표 SW·IT서비스 전문기업 되겠다” 

빅데이터 시각화·지능형 모니터링 솔루션 업체인 시야인사이트가 공공데이터를 이용한 취약계층 케어 플랫폼을 개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진행한 지역특화 연구과제 일환으로 ‘공공데이터를 이용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취약계층 (독거노인) 케어 플랫폼’ 연구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제품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시야인사이트는 2015년 설립 후 8년간 쌓아온 데이터 수집·분석, 모니터링과 시각화 분야 핵심 역량을 접목해 취약계층 지원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독거노인 등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방치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생활 패턴을 분석,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설계·적용했다. 시각화 대시보드와 알람서비스를 포함한 관리 플랫폼까지 구현해 지자체나 기관 실무자들이 복지 담당 업무를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형준 시야인사이트 대표는 “강원도 원주는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정밀의료 특구다. 강원도는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도 높다”라면서 “과연 강원도민이 디지털 헬스케어의 혜택을 받고 있는지 의구심을 품었고, 강원도민 다수, 지역의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이 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모니터링 핵심 이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또한 “원주 시청 등에서 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분들도 취약계층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방안에 많은 고민을 가지고 계신 것을 알게 됐다”며 “플랫폼을 개발하고 구축하는 일을 해온 우리가 한번 취약계층 모니터링 플랫폼을 만들어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보자는 의도로 과제를 수행했다. 중간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1월 초에 최종 완료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시야인사이트는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해 올해 말까지 연구개발과 실증을 진행했다. 원주 지역 노인을 지원하는 밥상공동체에 정보수집 센서를 기증해 이 센서를 바탕으로 정보를 받아 실증을 진행했다.

임 대표는 “취약계층 케어 플랫폼은 취약계층 어르신의 행동 수집해 집이나 외부 특정지역에서 행동에 이상증상이 생기면 중앙에서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어르신의 움직임, 실내 온도와 일조량, 가스 같은 집안의 환경 조건에 대한 정보를 센서가 수집한다. 어르신이 이상증상을 보이거나 집안 온도가 갑자기 내려가거나 가스가 유포될 경우 그 정보를 받아서 중앙으로 보내면 빨리 상황을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야인사이트는 정보수집 센서 가격이 높을 경우 보급과 활용이 어렵다는 판단 아래 직접 보급형 센서도 개발하고 있다. 시중에 나와있는 센서들보다 가격을 낮추고 경량화해, 사용성을 높이겠다는 는 게 우선 목적이다. 집안(실내)에 설치하는 것 뿐만 아니라 외출 시에도 노인들이 밀고 다니는 카트에도 부착해 외부에서 발생하는 이상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위치정보(GPS)까지 연동해 지원할 계획이다.

임 대표는 “어르신들의 이상증상을 찾아내는 것이 쉽지 않다. 오탐지를 줄여 의미있는 실제 이상증상을 찾고 파악하는 기능이 필요했다. 지난 2년 동안 이를 위한 기술 연구에 집중해 알고리즘을 플랫폼에 반영한 것이 핵심 강점”이라고 부각했다.

시야인사이트는 이 플랫폼을 ‘세이브케어(SaveCare)’라는 이름으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저작권 등록은 이미 마쳤고, 강원도 지역 지자체를 비롯해 공공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적극 소개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도 시야인사이트는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사회와 공공 복지와 안녕에 기여하기 위한 플랫폼을 개발한 바 있다. 강원도소방본부가 추진한 ‘인공지능 구급수요 예측 플랫폼’ 구축 사업도 진행했다. 이 플랫폼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구급대원들이 응급상황에 처한 환자들이 현장에 빠르게 출동해 골든타임을 확보해 구급대응 효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야인사이트는 현재 강원도 지역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웹 기반 그룹웨어 등 업무시스템 개발·구축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홈페이지 개발부터 웹 기반 디지털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을 구축하고, 기관 업무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한다.

이 사업을 보다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전자정부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공공기관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담아 웹 기반 플랫폼 형태로 보다 안정적으로 빠르게 개발·구축할 수 있도록 ‘시야 스타일러(Styler)’를 구현했다. 시야 스타일러를 주축으로 공공기관 IT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 GS인증과 조달 등록도 준비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저작권 등록도 완료했다.

이처럼 시야인사이트가 진행하는 모든 사업은 강원도 지역 공공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울에서 설립해 원주 혁신도시로 터전을 옮긴 지 만 5년, 강원도 대표 소프트웨어·IT 개발·서비스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시야인사이트가 가진 기술 개발 역량을 강원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활용하고, 가능한 분야에 접목하겠다는 방침이다.

임 대표는 “원주 지역 내에 소프트웨어 전문업체는 현재 시야인사이트가 유일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원주로 이전하고 나서 2~3년 동안 지역에서 사업하기도 쉽지 않고 인력 이탈이 잦아 어려움이 많았다. 최근 2년간 원주 지역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채용하고 육성해 안정적인 개발인력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I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대표 기업으로 강원도에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원혁신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해 있는 시야인사이트 연구소 전경. 시야인사이트는 강원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시야인사이트는 지역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도 기여하기 위해 강원대학교 융합보안학과 등과 협약(MOU)을 체결해 방학 기간마다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컨설팅 관련 정보보호 증적관리 분야 공동 연구개발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임형준 대표가 직접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야인사이트는 강원도와 대학, 기업, 연구기관 등이 함께 구축한 협업체계인 강원지역혁신플랫폼에도 참여하고 있다. 미래를 이끌 전략산업을 선정하고 첨단 신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 청년 취업 등을 지원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임 대표는 “내년에도 강원도 내에서 더욱 깊게 뿌리내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강원도에는 90% 이상이 공공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강원도 내 기관과 관련된 일을 더욱 깊이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병원 등 의료기관까지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시야인사이트는 강원도에 와서 잘 성장해왔다고 스스로 자평하고 있다. IT 분야 전문성을 더욱 높이는 회사 내적 성장과 더불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2024년 새해로 만들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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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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