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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리뷰] 애플·갤럭시 워치 대안으로 적절한 가민 베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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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종철의 까다로운 리뷰, 오늘은 CES 혁신상에 빛나는 베뉴 3를 갖고 왔습니다. 가민에서 만들었고요.

자, 가민, 알만한 분들은 잘 아시죠. 특히 사이클 쪽에서는 적수가 없다-싶은 브랜든데 일반 스마트워치도 잘 만듭니다. 우선 이거 궁금하실 거예요. 애플 워치, 갤럭시 워치와의 차이. 만약 OS와의 연동을 많이 사용한다-이러면 무조건 걔들이 낫습니다. 그런데 그건 아니다, 알림만 확인한다 정도면 가민으로 가셔도 무방합니다. 유일한 단점이 제가 안드로이드-아이폰 모두에서 애플 뮤직을 쓰거든요. 애플 뮤직 제어 지원을 안 하더라고요. 스포티파이랑 처음 들어보는 앱들만 합니다. 저런 걸 누가 써요.

자, 건강 모드. 완벽합니다. 사실 갤럭시 워치만큼 많은 센서를 제공하진 않아요. 갤럭시 워치는 거의 이제 뭐 의료 기기아닙니까. 그러나 중요한 것, 배터리. 이거 하나 때문에 큰 차이를 낳죠. 갤럭시 애플 워치는 하루에 한번 충전해야 되잖아요. 베뉴 3, 베뉴 3S는 각각 14일, 10일 갑니다. 제가 일주일 껴봤는데 실제로 배터리가 안 닳아요. 신기합니다.

자, 3와 3S 차이는 크기뿐이고요. 3가 1.4인치 스크린, 3S가 1.2인치입니다. 저는 손목이 얇아서 3S를 선택했고요.

일단 제공하는 건강 기능은 우리가 아는 거 대부분 다 잘 돼요. 심박, 심박 변이도, 칼로리 소모량, 걸음 수, 스트레스 지수 뭐 이런 것들 체크 가능한데요. 체크보다 더 중요한 게 리포트가 훌륭합니다. 특히 이번에 수면 코치 기능이 들어갔는데요. 저도 수면이 항상 걱정거리라서 매일 끼고 체크해 봤는데, 굉장히 정확한 리포트가 나옵니다. 이 리포트는 아침에 일어나면 시계에서 일어나시겠습니까? 물어보고 일어난다고 하면 리포트로 정리해서 보여줘요. 그런데 폰에서 보는 게 당연히 더 편하죠. 폰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보시면 수면 점수가 나오고요. 심박수, 호흡 다 나오죠. 저는 자는 시간은 짧은데 호흡은 보면 일정하고요. 그러니까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이 없었다는 뜻이겠죠. 심박수는 잘 때 제가 악몽을 좀 꿨는데 그때 보니까 많이 올라가 있네요. 재밌습니다. 그리고 가민에서만 제공하는 바디 배터리라는 게 있는데 이건 잘 자고 잘 휴식하면 올라가고, 아니면 내려가요. 재미는 있는데 유효한 지표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술 먹고 자면 더 피곤하잖아요. 그래도 올라가더라고요.

그리고 뒤척임, 렘수면, 깊은 수면 이런 것도 다 체크되고요. 펄스옥시미터를 켜놓으면 SPO2, 혈중 산소포화도도 측정됩니다. 저는 코를 안 골기 때문에 괜찮게 나왔고요.

자, 운동. 가민의 최대 강점이죠. 1600가지를 지원합니다. 문제는 제가 자전거, 걷기밖에 안 한다는 건데 자전거는 지금 시즌 지났잖아요. 추워서 못 타고요. 걷기를 좀 해봤는데 자동으로 기록 시작이 가능하고요. GPS가 있기 때문에 제가 어떤 경로로 갔는지도 지도로 보여줍니다. 스트라바 앱 비슷한 거죠. 재밌습니다. 그리고 칼로리 소모량, 수분 섭취 이런 것도 체크해 주고요.

자, 만약 중고강도 운동을 한다-이러면 체크를 해줄 텐데 전 그런 거 하면 죽습니다. 그래서 체크 못해봤어요. 그냥 빨리 달리기 정도만 해봤는데 당연히 다 잘 체크가 됩니다.

자, 가민의 장점, 생태계. 제가 예전에 엣지 1030 플러스를 리뷰를 했었죠. 사이클 타는 분들이 쓰는 기계고요. 이런 여러 장치가 가민에서 나오기 때문에 이런 장치가 함께 쓰는 애플 갤럭시 워치가 따라올 수 없는 엄청난 데이터들을 만들어 내기 시작합니다. 특히 사이클과 골프에서 넘사벽이죠. 그리고 다른 앱들과도 데이터가 호환된다는 것 이것도 장점이에요.

자, 편의성 볼까요. 편합니다. 애플 워치보다는 불편하고 갤럭시 워치보다는 편해요. 갤럭시 워치는 아래가 둥급니다. 그래서 통증이 좀 있는 편인데 베뉴 3의 센서들은 툭 튀어나와 있어요. 그래서 뼈는 안 아픈데 자국이 계속 남습니다. 신경 쓰여요. 저처럼 손목이 약한 사람들은 베뉴가 갤럭시 워치보다 편하고요. 반대로 손목이 좀 벌크가 있다-하시면 갤럭시나 베뉴나 비슷할 겁니다.

자, 이외의 기능들. 알림 미친듯이 잘 오고요. 짜증 납니다. 폰을 볼 필요가 없어요. 문자, 전화, 카톡, 뭐 하여튼 다 옵니다. 그만 왔으면 좋겠어요. 설정에서 좀 꺼놓으시면 되고요. 더 중요한 거, 베뉴랑 연결하시면 통화도 워치로 가능합니다. 마이크와 스피커가 다 있기 때문에 통화도 급하면 이렇게 할 수 있고요. 통화 품질은 완벽하다 수준은 아닌데 뭐 나쁘진 않아요. 급한 전화 받을 정도는 됩니다. 그리고 시리, 구글 어시스턴트도 당연히 불러낼 수 있습니다.

자, 그리고 화면 바꾸는 거, 당연히 잘 되는데요. 애플이나 갤럭시보다 촌스러운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최대한 심플한 걸 했고요.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가 되지만 수면 때는 꺼지거나 최소화됩니다.

자, 요약해 보면 활동 체크 면, 수면 체크 면에서 굉장히 뛰어나고 배터리 타임이 길다, 건강 리포트가 완벽하다, 사이클-골프할 때는 생태계를 무한 확장 가능하다-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자, 그럼 이 제품을 살 것이냐 말 것이냐.

나는 그래도 OS 기능에 딸린 제품이 좋다. 사지 마세요. 애플 갤럭시 워치 쓰시는 게 더 좋습니다.

나는 충전 매일 하는 게 짜증 난다. 사세요. 10일 그냥 갑니다.

부모님께 고급 건강 체크 기능을 선물하고 싶다. 사세요. 사실 4만원짜리 스마트워치로도 웬만한 건 다 되는데요. 이정도 수준의 리포트, 측정 기능은 안 되거든요. 그런데 부모님께는 매일 충전하라고 말씀드리기 좀 그렇잖아요. 그래서 부모님 선물 용도로는 베뉴 3를 추천드리겠습니다. 저도 저희 어머니께 하나 선물해드리려고 했는데, 가격이 비싸네요. 사지 마세요.

자, 다음 시간에도 매니아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그때까지 구독, 좋아요, 알림 설정.

영상제작. 바이라인네트워크

촬영·편집. 바이라인네트워크 영상팀 byline@byline.network

대본. <이종철 기자>jude@byline.network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리테일 테크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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