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소식] AI 멘탈 헬스케어 서비스 ‘안드레이아’, 시드 투자 유치

정신질환 예방과 진단, 치료를 목표로 AI서비스를 개발 중인 멘탈 헬스케어 스타트업 ‘안드레이아’가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안드레이아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해 정신질환 예방, 진단/치료, 사후관리가 가능한 AI 멘탈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출시를 준비 중인 앱 ‘쏙닥쏙닥’은 사용자의 감정과 생활, 생체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비슷한 유형의 사용자를 매칭하는 1:1 커뮤니티 서비스다.

김성훈 안드레이아 대표는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가 필요한 일반인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한 멘탈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서비스 개발 취지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정신건강관리 서비스 고도화를 목적으로 한림대학교 성심병원과 협업할 계획이다. 투자를 이끈 한림대기술지주 김준혁 투자팀장은 “전세계적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정신건강 문제와 부족한 국내 정신건강 인프라를 해결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력과 팀의 실행력을 높이 평가하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안드레이아는 앞서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운영하는 사회혁신형 기업가 지원 프로그램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에도 선정된 경험이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