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뱅크, 해외 비즈니스관 개설…글로벌 매칭 진출

128개 국가, 46개 산업분야, 1142명 해외 비즈니스 전문가 활동
시장조사부터 네트워크 구축 및 법인 설립까지 글로벌 전문가 매칭

기업·전문가 매칭 플랫폼 탤런트뱅크는 ‘해외 비즈니스관’을 개설했다고 28일 밝혔다.

해외 비즈니스관은 해외 주재원 전문가, 해외 거주 활동 전문가, 외국인 전문가를 한데 모아 기업 고객에 국가와 시간의 제약 없는 글로벌 매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탤런트뱅크에는 현재 128개 국가, 46개 산업분야의 해외 비즈니스 전문가 1142명이 등록돼 활동 중이다.

기업 회원은 ▲아시아 ▲북미/남미 ▲유럽/아프리카 3개 카테고리로 구분된 지역 탭을 통해 전문가를 서칭할 수 있으며, 예상 기간 및 금액이 정해진 프로젝트 추천 상품을 선택할 수도 있다. ‘해외 합작법인 설립 컨설팅’, ‘스타트업/수출 초보 기업을 위한 자금조달 자문’, ‘국제 라이센싱 계약 관련 법률 검토 및 자문’ 등 다양한 해외 비즈니스 추천 상품들이 마련돼 있다. 특히 라이브 화상 자문 서비스 ‘원포인T’ 탭을 통해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온라인 자문이 가능하다.

해외 비즈니스관에서는 해외 전문가 매칭에 앞서 예상되는 프로젝트 기간과 비용, 결과물을 참고할 수 있는 글로벌 매칭 성공사례도 확인할 수 있다.

베트남 시장 진출 검토를 위해 탤런트뱅크를 찾은 식음료 포장재 전문 제조기업 A사의 경우 제조 대기업 부사장 출신으로 다년간 베트남 현지에서 주재원 생활을 하며 법인 설립 및 해외 프로젝트를 총괄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와 매칭돼 시장 분석 및 네트워크 확보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했다.

중국 유통채널 개척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던 화장품 제조기업 B사는 중국 현지에서 오프라인 채널 300개 이상의 매장을 직접 런칭한 경험을 갖춘 중국 법인장 출신 전문가를 통해 영향력 있는 왕홍 섭외 및 계약과 신규 유통채널 확보에 성공했다.

탤런트뱅크 임동권 전문가센터장은 “해외 비즈니스 솔루션이 필요하다면 풍부한 현지 네트워크를 가진 전문가를 만나는 게 필수적”이라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해외시장 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탤런트뱅크 해외 비즈니스관이 기업들의 해외사업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업·전문가 매칭 플랫폼 탤런트뱅크엔 경영전략·신사업·인사·재무·IT·디자인 등 비즈니스 영역별 전문 역량을 갖춘 1만7000명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기업 고객이 원하는 기간·방식·비용에 맞춰 검증된 전문가를 매칭해주는 ‘프로젝T’, 온라인으로 쉽고 빠르게 비즈니스 솔루션을 얻을 수 있는 화상 자문 서비스 ‘원포인T’ 등 제품이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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