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IP 상품 개발에 영차컴퍼니 합류

인기 IP를 가진 게임사들이 ‘굿즈’ 등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쿠키런’이라는 스테디셀러 IP를 가진 데브시스터즈도 그중 하나다. IP 커머스를 전문으로 하는 영차컴퍼니와 손잡고 오는 9월 국내 선보일 예정인 실물카드 형태 TCG 게임 ‘쿠키런: 브레이버스’의 IP 상품 개발과 커머스 전략 수립에 돌입한다.

4일 영차컴퍼니는 데브시스터즈와 협력을 위해 ‘쿠키런 TCG관련 IP커머스 전반에 대한 협업’ 계약을 최근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IP인 쿠키런의 굿즈를 본격적으로 기획, 판매에 나선다는 데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는 쿠키런 TCG의 IP를 활용한 굿즈를 기획하고 상품화 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양사 협력에는 영차컴퍼니가 데브시스터즈를 상대로 IP를 활용한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 기획과 매장 운영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는 것도 포함됐다. 쿠키런과 외부 IP를 콜라보레이션 하는 것도 논의 중인 사항이다.

영차컴퍼니는 IP커머스에 특화한 블랭크의 자회사다. 글로벌 IP사인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컨설팅 파트너사로,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캐릭터 아트워크 디자인 역량을 보유한 IP전문가 집단이다. 최근에는 롯데월드의 의뢰를 받아 미니언즈를 활용한 팝업을 운영했다. 해당 팝업 스토어에서는 영차컴퍼니가 개발한 캐릭터와 메뉴도 전시, 판매했다.

데브시스터즈가 디자인 역량을 가진 IP 전문가 집단과 협력하는 것은 최근 게임 산업에서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IP 커머스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게임산업의 IP 커머스가 기존처럼 단순히 캐릭터를 활용해 상품화 하는 것을 넘어, 디자인 감도, 상품 아이디어, 오프라인 매장 등 복합적인 브랜드 경험을 중요한 키워드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데브시스터즈가 신규게임으로 구상 중인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쿠키런 쿠키들의 개성을 그대로 반영한 TCG(Trading Card Game) 장르다. 특정 규칙 아래 카드를 수집해 전투에 활용하거나 상대편과 카드를 교환, 거래하는 형태의 게임이다.

쿠키런: 브레이버스의 경우 일본 디지몬 시리즈 공식 디자이너로 유명한 ‘와타나베 켄지’가 메인 일러스트 작가 중 한명으로 참여해 일찌감치 화제가 되고 있다. 총괄 기획에는 유희왕 TCG 프로플레이어이자 드래곤볼과 원피스 TCG메인 기획자로 활약한 ‘료 시노모토’가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어 게임 뿐 아니라 IP커머스와의 시너지를 노려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 받는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쿠키런: 브레이버스 외에도 쿠키런 IP 경험을 게임 안팎으로 확대 및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영차컴퍼니와의 협업을 통해 TCG 오프라인 커머스와 체험 및 전시, 2차 콘텐츠 확대 등을 목표하며 양사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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