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신임 대표에 이경진 클라우드 부문장 선임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7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클라우드 부문장을 맡았던 이경진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이경진 신임 대표는 한양대에서 전자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클라우드 분야에서 약 20년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합류하기 전에는 클라우드·빅데이터 머신러닝 전문기업 엑슨투를 창업한 바 있다. 지난해 1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엑슨투를 인수합병한 후에는 클라우드 개발·전략·인프라·디지털전환(DX)등 4개 부문을 총괄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특히 프라이빗 클라우드처럼 완벽하게 격리해 독립적으로 운영 가능한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VPC)와 온프레미스 네트워크를 상호 연결하는데 사용하는 네트워크 전송 허브인 트랜짓게이트웨이(TGW) 및 멀티 가용영역(AZ) 개발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이경진 신임 대표는 “클라우드는 미래 성장 동력이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차질없는 수행과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 클라우드 본질에 집중하는 기술 기업의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