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와 맞손…“AI 휴먼 글로벌 사업 본격화”

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AI 휴먼 기반의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최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정상원 대표, 변계풍 이사를 비롯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이지은 대표, 이웅세 SMC 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비전 얼라이언스’ 합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변계풍 이스트소프트 이사(사진 왼쪽부터), 정상원 대표,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이웅세 부문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스트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비전 얼라이언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신규 시장 발굴과 선점을 위해 산업 내 게임 체인저가 될 세계 각국의 유망 기술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기술과 서비스 유통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최신 기술을 빠르게 일상생활에서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토대로 기술 중심의 산업 혁신을 위한 근간을 마련하는 게 프로젝트의 핵심 미션이다.

이를 위해 ▲산업 내 최신기술 도입 환경 구축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최신기술 제공 기반 마련 ▲최신기술의 빠른 상용화 및 글로벌화 지원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양사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서비스를 활용한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 비즈니스 가속화 ▲애저를 기반으로 한 이스트소프트 IT 인프라의 클라우드 전환 ▲이스트소프트 AI 휴먼 아시아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양사 비즈니스 협력 ▲양사 고객사 대상 AI 적용 관련 비즈니스 발굴 및 서비스 추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등을 추진하는데 합의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얼라이언스를 맺은 것은 이스트소프트가 AI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는 선도 기업으로 거듭난 것을 의미한다”며 “AI 휴먼 기술이 다양한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에 유통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세계 시장에 AI를 비롯한 최신 기술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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