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소식] ‘AI 서비스 플랫폼’ 개발하는 래블업, 105억원 투자 유치

AI 서비스 플랫폼 업체 래블업이 10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LB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대성창업투자 등이 참여했다.

래블업 측은 투자자들이 AI 반도체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하는 자사 플랫폼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LB인베스트먼트의 박지형 수석은 “래블업은 AI 분야에서 독보적인 GPU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AI 시대에 필수적인 기술 및 노하우를 갖추어 향후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Backend.AI는 ▲GPU 클러스터활용도극대화,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 및 관리, ▲저비용/저지연 AI 모델 및 서비스기술, ▲다양한 AI 반도체 지원을 바탕으로,거대 언어 모델 및 그림,텍스트,음악 등의 생성 AI개발, AI 교육플랫폼활용 등 AI 개발과 서비스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에는 삼성전자, KT, LG전자, CJ등의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한국은행, 건강보험심사평가원, GIST 등 70여 개 기관과 기업이 포함되어 있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AI 연구/개발과 서비스에 관심이 높은 만큼 필요로 하는 자원인 GPU 사용 및 비용 절감에 대한 부분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솔루션의 수요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투자를 통해 래블업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AI 플랫폼 솔루션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