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도 앱을 만들 수 있을까? 해답은 로우코드와 자동화

본 내용은 바이라인플러스 ‘선도적인 로우코드 플랫폼과 자동화의 콜라보 (Feat. 시민개발자)’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로우코드 등장 이후에도 여전히 개발은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용자가 많다. 실제로 로우코드 자동화 툴을 만드는 유아이패스가 현재 로우코드 자동화 플랫폼은 어떤 모습인지를 알려준다.

로우코드 자동화 트렌드

2022년 자동화에서 가장 큰 화두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기반 워크플로우의 대안으로 JIT(Just-In-Time) 및 작업 기반 워크플로우가 등장한다는 것이다. 2024년까지 약 25%의 앱이 코드리스 혹은 로우코드로 교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자동화가 직원 개인 간 수준이 아닌 사내 전략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했다. CIO가 주도하는 자동화 비율이 점차 늘고 있다.

세번째는 자동화 플랫폼, 서비스나우, SAP 등에서 자동화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중 RPA로 시작한 업체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러한 자동화는 주로 단순 반복 작업을 넘어 엔터프라이즈 스택 최상단에 위치하게 된다.

또한, 이러한 자동화 트렌드에는 AI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자동화와 동일한 언어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중 패턴을 활용하는 시맨틱 자동화 역시 RPA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자동화의 확산으로 CSO의 역할 증대, 생태계 전반의 성장 등이 2022년 꼽힌 자동화의 트렌드로 볼 수 있다.

이중 유아이패스가 꼽은 Big 4 자동화 트렌드는 운영과 혁신의 방법, 전술의 전환, 전략적 항목, 자동화 기반 혁신 네가지다. 유아이패스의 비즈니스 자동화 플랫폼은 자동화할 업무를 발굴하고, 자동화한 후 운영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발굴 항목의 경우 시간이 많이 걸리는 부분을 찾고(프로세스 마이닝), 사용자 PC에서 사용되는 내역을 추적하고(태스크 마이닝), 메일이나 메시지 등의 텍스트를 해석하고(커뮤니케이션 마이닝), 직원에게 필요한 자동화를 찾는 허브(아이디어 캡처 및 관리)로 작동한다.

자동화 개발에는 로우코드 개발, UI 및 API 자동화 등이 포함된다. 로우코드는 자동화와 동일한 단어는 아니지만, 웹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저작할 수 있는 방식이다. UI나 API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자동화할 수 있다. 온프레미스 API를 외부에 자동화해 발행(프로세스 오케스트레이션)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시스템에 입력한 문서를 지능형 문서 처리를 통해 문서를 분류하고 데이터를 처리한다. 커뮤니케이션 마이닝 도입 후 NLP, AI, ML을 자동화하는 방법도 도입하고 있다.

자동화를 만든 이후에는 운영 성과보다는 비즈니스 KPI 성과를 판단하도록 성과 관리 툴을 제공하고, 테스트를 통해 자동화가 실제로 운영되는지 점검하며, 이러한 관리 항목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한다.

로우코드 플랫폼

로우코드는 코딩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개발 환경이다. 주로 기능을 드래그앤드롭하는 형태로 이뤄져 있다.

로우코드는 개발 경험이 없는 사람을 위한 제품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전문 개발자 버전의 로우코드도 사용할 수 있다. 일반 개발 환경을 로우코드 환경으로 만들어 놓은 제품을 말한다. 유아이패스의 제품은 전문 개발자가 아닌 시민개발자를 위한 제품이다.

UiPath Apps

유아이패스 앱스(UiPath Apps)로 만든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 환경의 예시이다.

로우코드와 자동화를 결합하면 비즈니스에 큰 효율을 가져다줄 수 있다. 기존 시스템을 변경하지 않고 빠르게 비즈니스를 개선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생산성과 ROI가 향상되고, 신속하게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다.

데이터베이스(DB) 역시 자동화를 통해 만들어낼 수 있는데, 데이터 서비스와 큐를 사용할 경우 자동화 서비스를 더욱 풍부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앱스는 자동화와 연결되지 않은 형태로 작동하도록 하거나, 기존의 자동화와 연결할 수도 있다.

앱스는 세일즈, HR, 고객센터, IT 부서 등 다양한 계층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PC, 맥, 휴대폰과 태블릿, VDI, SaaS 등의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민개발자 자동화 플랫폼

시민개발자를 위한 개발 환경인 스튜디오는 웹, X, 스튜디오의 세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스튜디오웹은 온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브라우저만 있어도 사용할 수 있는 툴이며, API 통합 서비스에 특화돼 있다. 웹에서 만든 제품은 X와 스튜디오에서도 동일하게 열 수 있다.

스튜디오X는 데스크톱 개발 환경이다. 스튜디오는 X에서 제공하지 않는 테스트 자동화, UI 자동화, 데스크톱 트리거 등의 기능을 활용 가능하다.

스튜디오X는 시민개발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기는 하지만 전문개발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다. 엑셀을 많이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특화돼 있으며, 시민개발자를 위해 튜토리얼(가이드 투어)를 제공한다. 변수, 에셋, 큐 등의 방법을 확인하고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제작된 템플릿을 제공해 쉽게 개발을 할 수 있다. 2022년 10월 버전부터는 윈도우, 맥, 리눅스 전체에서 호환되는 자동화를 구축 가능하다. OS뿐 아니라 엑셀, 아웃룩, 워드 파워포인트, SAP, 지메일, 익스체인지, 엣지와 크롬·파이어폭스도 통합돼 있다. 엑셀의 경우 파일을 가져다 자동화가 가능하다. 파일을 기반으로 읽거나 분석한다.

스튜디오웹에서 만든 내용은 X나 스튜디오에서 읽어들일 수 있을까? 웹을 개발할 때부터 두 툴에서 호환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데스크톱과 웹에서의 작업 내역을 웹과 스튜디오X에서 스위칭해 작업할 수도 있다.

거버넌스 부분은 시민개발자 풀에게 가장 큰 고민이다. 전문개발자가 아니므로 작업을 제대로 만들어내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없는데, 이러한 내역은 UiPath Automation Ops를 통해 해야 할 것, 하지말아야 할 것 등을 제공하고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전문 개발자가 아닌 시민개발자는 어떻게 자동화를 발견해낼 수 있을까? 전문적으로 교육받지 않은 시민개발자들은 프로세스 마이닝, 사용자의 정보 접근 경로를 추적하는 태스크 마이닝 등을 통해 오토메이션 허브에서 아이디어를 발굴해 자동화할 내용을 만들어낼 수 있다. 오토메이션 허브는 자동화할 내용을 중앙에 모두 모으고, 이중 더 중요한 것에 우선 순위를 지정하며, 직접 구현하고 보고하는 내용을 갖고 있다.

로우코드와 자동화 연동

로우코드로 만든 웹 애플리케이션 등을 자동화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앱스 화면에서 REST API를 통해 로봇에게 바로 명령을 주거나, 로컬에 설치된 로봇에게 로봇JS로 명령을 줄 수 있다. UX, 입력, 표시, 컨테이너 등의 아이콘을 시각적으로 제공한다.

정리.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종철 기자> jud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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