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협업 서비스 ‘타입드’에 전 에버노트 글로벌 총괄 합류

문서협업 소프트웨어 ‘타입드’를 운영하는 비즈니스캔버스(대표 김우진)가 에버노트 초기 멤버 출신인 트로이 말론을 전략 고문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에버노트는 글로벌 서비스를 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노트 필기 앱인데, 트로이 말론은 이 회사에서 글로벌 확장을 총괄해 온 인물이다.

비즈니스캔버스 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 중인 트로이 말론(왼쪽에서 세번째)

비즈니스캔버스는 문서협업과 지식 관리를 소프트웨어로 서비스하는 SaaS 기업이다. 협업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노하우를 쌓은 트로이 말론을 영입, 현재 준비 중인 글로벌 확장에 힘을 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비즈니스캔버스의 본사는 현재 한국에 있으나 올 여름 앱 수모, 프로덕트 헌트 등의 제품을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공개, 현재 184개 국의 사용자를 확보한 상황이라고 이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즈니스캔버스의 글로벌 사업을 이끄는 유민승 총괄은 “현재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많은 계획을 하고 있는 만큼, 내년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로이 말론 전략 고문은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크게 성공할 수 있는 제품, 시장의 확장성, 그리고 한국 스타트업으로서는 매우 뛰어난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갖춘 팀에 크게 매력을 느꼈다”고 합류 이유를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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