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의 주가가 날이 갈수록 추락하고 있는 가운데,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사과와 함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7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주가 하락에 대해 주주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2022년 회계결산에 대한 주주총회 승인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법규상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자사주 매입,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 실행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표는 “회사의 주가 관리가 경영진의 최우선 과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으로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의 성과평가 항목(KPI)에 주가에 기반한 평가 비중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이 국내외 기관투자가와 직접 만나겠다고 전했다.

윤 대표는 “대표이사로서 현 상황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보다 많은 투자자와의 접점 확대와 소통을 위해 정기적으로 여의도 오피스에서 투자자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상장한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줄곧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상장 직후 최고점인 9만4400원을 기록한 이후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7일 기준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1만8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카카오뱅크의 주가 하락은 주식시장 침체도 영향이 있으나, 공매도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상장 직후 카카오뱅크 임원 9명 중 5명이 29만5182주를 매각하면서 수십억원대의 차익을 실현했다. 이후 지난해 9월 우정사업본부가 카카오뱅크 보유 지분의 90%(약 1조944억원 어치)를 매각, 지난달 KB국민은행도 카카오뱅크 주식 약 3800만주 중 1476만주(총 4236억원 어치)를 팔았다.

마지막으로, 윤 대표는 “대표이사로서 현 상황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많은 투자자와의 접점 확대와 소통을 위해 정기적으로 여의도 오피스에서 투자자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홍하나 기자>0626hhn@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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