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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애플 파크를 영상으로만 봤더니 마치 가본 느낌이다.

가격도 개인 맞춤형이면 좋겠다. 이후 제품 간 연동성에 대해 설명했다.

애플 워치 시리즈 8

애플 워치로 생명을 구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여주었다. 자다 깼는데 옆에 곰이 있었다고 한다. 시리로 911을 불러서 살아남았다고 한다. 비행기 추락에서 살아남은 사람도 있었다. 애플 워치도 워치인데 대부분 천운을 타고난 사람들이기도 했다.

애플 워치 시리즈 8은 화면이 더 커졌으며 워치 페이스 역시 큰 제품에 맞게 재단장했다. 방수, 방진, 긁힘 방지가 적용된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추락 감지, 생기 주기 기록, ECG, 혈중 산소 포화도 등을 체크한다.


올해에는 추가로 체온 센서가 포함됐다. 수면 시간 동안 혈류량이 늘어나는 것에 착안해 체온을 재고 배란 추적을 추가했다. 밤시간 5분동안 0.1도의 온도까지 체크해 배란을 감지한다. 해당 내용은 자동으로 정리해 알림으로 알려주며, 이 기능을 역으로 이용해 이상 생리 주기나 질병을 파악해낼 수 있다. 의료진과 공유 가능하다.

폰에 어떻게 저장할 것인지를 버튼으로 쉽게 지정할 수 있다.

자동차 사고가 대부분 시골에서 단독으로 발생한다는 데서 착안해 자동차 사고 감지 기능을 넣었다. 사고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구조를 요청한다.

해당 기능을 위해 3축 자이로스코프와 256g까지 파악 가능한 가속도계를 넣었다. 이 센서들로 자동차 사고를 파악한다.

마이크, GPS 등도 동시에 활용해 자동차 사고를 감지하며, 다른 움직임과 구분하기 위해 머신 러닝으로 사고를 파악한다.


활용 시간은 여전히 18시간인데 저전력 모드를 도입해 36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저전력 모드는 시리즈 4부터 사용할 수 있다.

셀룰러 모델은 로밍을 지원한다. 아이폰에 저렴한 요금제를 추가하거나 통신사에 따라 무료로도 사용 가능하다

모양에 맞춰 다양한 시곗줄이 새롭게 출시되며, 나이키와 에르메스 시곗줄도 공개된다. 에르메스의 경우 별도의 워치페이스도 있다.

GPS 모델은 399달러, 셀룰러 모델은 499달러부터이며 애플 피트니스+ 3개월 무료 혜택이 제공된다. 국내 가격은 59만9000원부터로 10만원 올랐다.

애플 워치 SE 2세대

애플 워치 SE가 새롭게 공개됐으며, 후면 디자인을 개선해 전측면 컬러와 깔맞춤을 했다. 운동, 활동 추적, 심박수 체크, 자동차 사고, 낙상 감지를 제공한다. 시리즈 3 대비 30% 큰 화면을 자랑한다.


자동차 키, 결제, 지갑, 지도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가족 설정을 통해 가족끼리 위치를 공유하고 전화를 걸 수 있다. 가격은 249달러부터다. 국내 가격은 35만9000원부터.

애플 워치 울트라

기존과 다른 형태의 애플 워치 울트라가 공개됐다. 49mm로 애플 워치 역사상 가장 큰 제품이다. 티타늄 케이스를 사용해 강도를 높였다.

측면 액션 버튼을 통해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다.

디지털 크라운은 더 크게 설계됐고, 측면 버튼 역시 더 커져 장갑을 끼고도 누를 수 있게 됐다. 모든 울트라 모델이 셀룰러 모델이다.

배터리는 36시간이 기본이며 저전력으로는 6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길잡이 워치페이스를 단독으로 제공하며 나침반이 기본 포함된다. 등산, 트레일 등 여러 용도로 바꿔 사용할 수 있으며 나이트 모드를 제공해 야간 시인성을 높였다.

알파인 후크, 트레일, 오션 밴드 등 다양한 액티비티용 시곗줄을 판매한다. 산악용, 트레일용, 해양 스포츠용 등 용도에 맞춰 제작했다.

울트라용으로 GPS 성능을 높였다. 두개의 주파수를 사용해 GPS 성능을 높이는 것이다. L1과 L5 GPS를 사용한다.

액션 버튼은 설정을 통해 운동을 시작한다는 설정을 한다. 육상 트랙의 경우 자동으로 트랙이 인식되는데, 다른 트랙으로 넘어갈 때 쓰면 된다.

철인 3종 경기, 오지 탐험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오지 트래킹의 경우 액션 버튼을 통해 웨이포인트를 지정하고, 길을 잃었을 경우 워치가 알려주는 길대로 돌아오면 된다. 만약 응급 상황에 접어들었다면 86데시벨로 구조 요청을 주변에 보낼 수 있다.

액션 버튼을 통해 수중 스포츠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이버 인증을 받았으며 수심, 잠수 시간 등을 표시해준다. 방수 등급으로 WR100 인증을 받았으며 다이빙 액세서리 표준인 EN13319인증도 받았다. 최대 40m까지도 잠수할 수 있다.

스쿠버 다이버들을 위해서는 별도의 앱도 제공한다. 오셔닉+ 앱으로 다이빙 스케줄을 정하고, 다이빙 후 수치를 읽을 수 있다. 다이브 컴퓨터로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수중에서도 시인성이 뛰어나며, 다른 다이브 컴퓨터와 달리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다고 한다.

잠수 기록은 저장되며 공유할 수 있다.

기능이 많은 만큼 비싸다. 799달러에 판매되며 국내 가격은 114만9000원부터.

에어팟 프로 2세대

H2 칩셋이 적용돼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높이 에어팟 프로 2세대가 공개됐다. 더 선명한 소리를 낸다.

공간 음향이 개인 맞춤형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아이폰의 페이스 ID 카메라로 귀를 스캔해 개인에게 맞게 적용한다는 내용이다. 소니의 귀 촬영과 비슷하지만 3D로 인식한다는 점이 다르다.

마이크 위치 조정, 칩 성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2배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낸다.

사이즈별 이어팁을 제공한다.

초당 4만8000번의 주변음 스캔 기능을 통해 주변음에서 시끄러운 소리(공사 등)를 제거하고 들려준다.

이어폰의 포스 센서에 터치 컨트롤을 제공한다. 쓸어 올려 볼륨을 높이는 등의 행동이 가능하다.

배터리 활용 시간이 늘었다. 개별 6시간, 케이스와 함께 30시간이다. 33%, 총 6시간 늘어났다.

애플 워치용 맥세이프로 충전이 가능하며, 일반적인 Qi 충전기도 사용할 수 있다. 측면에 분실 방지를 위한 끈을 거는 곳이 있으며 이 랜야드 룹은 당연히 별매일 것이다. 하단에 분실했을 때 사용하는 스피커가 탑재돼 있다.

249달러부터로 가격은 높이지 않았다. 국내 가격은 35만9000원부터로 3만원 상승했다.

아이폰 14·14 플러스

소문대로 화면이 커진 아이폰 14 플러스가 함께 등장했다. 6.7인치로 아이폰 프로 맥스 모델과 같은 크기다.

아이폰 14의 경우 설계를 변경해 발열 처리가 더 좋아졌다. 세라믹 실드와 항공 등급 알루미늄이 적용됐다.

5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소문대로 퍼플 컬러가 추가됐다.

플러스 모델의 경우 긴 배터리 타임을 제공한다.

프로세서는 기존의 A15 바이오닉을 그대로 사용한다. 5코어 CPU, 6코어 GPU, 16코어 뉴럴 엔진을 사용했다. 기존의 프로와 성능이 같다고 하는 것으로 봐서 13 프로 모델들과 비슷한 성능을 구현한 것으로 예상된다.

메인 카메라는 1200만화소인데, 프로 모델에 적용되던 센서 시프트가 적용됐다. 49%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다. 여기에 초광각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다.

전면 카메라 역시 1200만화소로, 기존보다 39%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으며 초점을 자동으로 잡는 오토포커스 기능을 넣었다.

컴퓨테이셔널 포토그래피를 통해 한꺼번에 여러 사진을 찍고 합성하는 기능이 업그레이드됐다. 포토닉 엔진으로 부르며 저조도 환경에서 전면 2배, 초광각 2배, 메인 2.5배 높은 성능을 낸다.

메인 카메라의 센서 시프트를 통해 흔들림 없는 영상을 촬영할 수 있이며 돌비 비전 HDR도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에도 도입된 eSIM에 대해 간단히 설명했는데, eSIM 하나에 여러 eSIM 요금제를 설정할 수도 있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이제 eSIM 전용 모델만 출시된다. 유심을 사서 꽂지는 않는다는 이야기다. 국내 모델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새로운 자이로스코프와 듀얼코어 가속도계를 통해 아이폰 14에서도 자동차 충돌 감지를 사용할 수 있다. 애플 워치와 사용하면 더 정밀하게 작동한다.

소문대로 위성전화 기술이 적용된다. 응급구조 정도를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위성 전화를 위해 별도의 기술을 탑재했으며, 메시지를 압축해 보내는 알고리즘까지 개발했다고 한다.

말을 할 수 없거나 문자 입력이 어려운 상황을 위해 다지선다형으로 응급 신호를 보낼 수도 있으며 15초 내 전달된다. 위성 전화 기능을 활용해 오지 트래킹에서 위치를 공유할 수 있다.

가격은 미국 기준 799달러부터로 동결됐다. 아이폰 14 플러스는 899달러부터다. 아이폰을 반납하면 최대 800달러까지 할인해준다. 국내 가격은 125만원부터로 18만원정도 오른 셈이다. 14 플러스는 135만원부터.

아이폰 14 프로·프로 맥스

드디어 노치가 사라진 아이폰이 공개됐다.

소문과 달리 소재는 서지컬 스틸이며(티타늄이라고 소문이 났었다) 세라믹 실드가 적용됐다.

근접 센서를 카메라 센서들 뒤에 위치시켜 지금과 같은 형태를 만들어냈다.

컬러는 네가지며 딥 퍼플 컬러가 추가됐다.

카메라 컷아웃은 다이내믹 아일랜드로 부른다. 고정된 영역이 아니라 앱에 따라 화면이 자동으로 변한다. 에어팟을 연결했을 때, 음악을 켰을 때 등 인터페이스가 계속해서 변하며 현재 폰의 상태를 보여준다. 상태창은 알림창으로 변하기도 한다. 택시(리프트)가 오고 있고 음악 상태도 보여줘야 한다면 양쪽에 알림 아이콘이 나타난다. 앱에 따라 길이가 변하며,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중심으로 알림 창으로 확대된다.

디스플레이 HDR 피크 밝기는 1600니트, 야외 피크 밝기는 2000니트로, 전작보다 밝아졌다.

전력 소비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는데 자동으로 화면 밝기를 줄이는 것은 물론, 적응형 재생률을 1Hz까지 내릴 수 있다. 1Hz는 사진을 띄운 정도의 수치다(사진도 실제로는 1Hz 이상의 속도로 움직인다). 전력 소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14 프로는 동영상 재생 기준 23시간, 프로 맥스는 29시간 사용할 수 있다.

프로 모델에만 새 칩셋인 A16 바이오닉이 적용된다. 경쟁 제품 대비 40% 높은 속도를 낸다고 한다. 6코어 CPU, 대역폭 50%가 커진 5코어 GPU, 초당 17조 회 연산 속도의 뉴럴 엔진 등이 특징이다.

A16 바이오닉 내 디스플레이 엔진을 새롭게 구성해 사진 성능을 높이고 다이내믹 아이랜드 움직임을 자유롭게 구현한다.

카메라가 많이 업그레이드됐다. 4800만화소 렌즈가 메인으로 탑재됐으며, 센서 시프트가 적용된다. 저조도에서는 픽셀 네개를 하나로 묶어 밝은 상황에서의 1200만화소 카메라처럼 작동한다. 저조도를 잡아내면서 디테일도 표현할 수 있다.

줌 카메라는 2배 모드를 넣었으며 4K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애플 ProRAW 포맷을 통해 컴퓨테이셔널 포토와 RAW파일의 장점을 합쳤다. 심도, 다이내믹 레인지 등의 정보를 모두 담는 포맷인데 4800만 화소로도 찍을 수 있다.

화소가 높아 확대를 많이 할 수 있다. 하와이 사진에서 나무 디테일까지 확대할 수 있는 수준이다.

초광각 카메라는 1200만화소로, 빛을 3배 더 받아들일 수 있다.

플래시 설계가 변경됐다. 9개 LED를 사용해 최대 2배 밝아지고 3배 더 균일하다.

동영상은 액션 모드를 통해 부드럽게 촬영할 수 있다.

시네마틱 모드로 4K 30Hz 촬영이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더 많이 사용하는 4K 24Hz 촬영도 가능하다.

배터리 사용 시간도 기존보다는 조금 늘었다.

가격은 예상과 달리 높이지 않고 999달러부터 시작한다. 국내 가격은 155만원부터로, 20만원 높아졌다.

총평

하드웨어 디자인으로는 단점에 해당할 수 있는 카메라 구멍에 ‘다이내믹 아일랜드’의 이름을 붙여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원래라면 그냥 카메라 컷아웃 구멍일 뿐이지만, 이 부분에서 작은 아이콘 알림을 주고, 큰 알림 창으로 확대까지 시키면서 ‘보기 싫은 공간’에서 ‘기대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실제로 구멍이 확장되는 느낌을 주는데, 이는 픽셀을 직접 끌 수 있는 OLED의 장점을 활용한 것이다. 하드웨어 설계의 한계를 인터페이스로 해결했다는 점에서, 전 세계에서 오로지 애플만이 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볼 수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종철 기자> jude@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