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2분기 매출 3조 1369억원, 영업이익 1161억원 기록
CJ대한통운이 2022년 2분기 잠정 실적을 8일 발표했다. CJ대한통운 2022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약 3조 13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11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2% 증가했다. 2분기 당기 순이익은 670억원이다.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했을 때, CJ대한통운의 2022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5조 9,939억원을, 영업이익은 38.3% 증가한 1,918억원을 기록했다.
CJ대한통운측은 매출 증진 이유로 ▲택배, 이커머스 부문 풀필먼트 사업 물동량 증가 ▲해외 주요 진출국인 미국, 인도, 베트남 등에서 신규 영업 확대를 꼽았다.
풀필먼트 사업 경우, CJ대한통운은 네이버와의 협력을 통해 풀필먼트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186개사가 대한통운 풀필먼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현재 내일도착 서비스를 운영 중이나 올해 5월부터는 당일배송 시범운영을, 하반기에는 새벽배송까지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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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업 경우, CJ대한통운은 지난 2018년 베트남 CJ 제마뎁, 2020년 미국 DSC 로지스틱스 인수를 통해 글로벌 사업을 본격 확대했다. CJ대한통운측에 따르면 전체 매출 중 택배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1.7%, 글로벌사업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39.4%다. 두 사업군이 CJ대한통운의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영업이익은 전반적인 물동량 증가와 글로벌 전략사업군 수익성 개선 등 전 부문에 걸친 수익성 제고 노력에 따라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