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21일 오전 코스닥에 상장했다. 공모가는 4만4000~49000원으로 예상했던 희망밴드보다 32% 낮은 3만원으로 책정됐으나 상장 첫 날 주당 4만원으로 전일대비 29.87% 오르며 장 마감했다.

루닛은 2013년 설립해 국내 대표적인 의료 AI 기업 중 하나로 성장해왔다. 대표 제품은 암 진단을 위한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Lunit INSIGHT)’와 암 치료를 위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Lunit SCOPE)’가 있다.

루닛 측에 따르면 이 회사는 GE헬스케어, 필립스, 후지필름 등과 같은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세계 600여 개 이상 의료기관에 AI 영상분석 솔루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루닛은 이번 상장을 기점으로 글로벌 의료AI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공모자금은 연구개발(R&D)에 투자해 최고 성능의 다양한 인공지능 제품 개발에 힘쓰고, 해외시장 판로 확대에 투자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투자해 주신 모든 분들이 만족할 만한 외형 성장과 내재 가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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