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셀 플랫폼 ‘솔드아웃’ 2분기 거래량 6배 늘어
무신사의 리셀 플랫폼 ‘솔드아웃’의 올해 2분기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
솔드아웃에 따르면 2022년 2분기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552% 증가했다. 또한 같은 기간 실제 거래에 참여한 이용자도 전년 대비 290% 늘었다.
솔드아웃측은 빠른 성장세가 가능했던 이유로 올 상반기 검수 인력을 확대하고 검수센터를 확대하는 등 인프라를 확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솔드아웃은 지난 5월부터 제 2 검수센터를 운영 중이다. 제 2 검수센터는 기존 검수센터와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규모가 넓다.
또한 판매자, 구매자 모두에게 수수료를 받지 않고, 포인트를 다양하게 적립하는 고객 친화적 혜택도 거래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솔드아웃측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수수료를 무료로 지원하는 정책을 계속해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고객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7월부터 ‘거래 지연 보상’ 포인트를 지급하는 정책을 신설했다. ‘거래 지연 보상’ 포인트란 검수센터 입고 이후 48시간 이내 검수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지급하는 포인트다. 또한 정품 기준 불충족 등 검수 탈락 이유로 거래가 취소될 경우 구매자에게 ‘재구매 지원’ 포인트를 제공하는 정책도 처음 도입한다고 밝혔다.
솔드아웃 관계자는 “신규 검수센터 오픈과 인력 확충 등의 인프라 투자를 진행한 덕분에 2분기에 폭발적으로 거래량과 이용자가 증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검수 서비스 개선에 노력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 친화 정책화 혜택을 강화해 한정판 마켓 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