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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리뷰] 낫싱 폰 원 키노트 해설&언박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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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종철의 까다로운 리뷰, 오늘은 얼마 전 공개된 낫싱 폰 원 한번 톺아보겠습니다. 제가 제품을 구해서 마지막에 언박싱까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집에서 녹화하는 거니까 화질∙음질 양해바랍니다.

7월 13일 새벽에 낫싱 키노트를 했는데요. 제가 본 키노트 형식 중 제일 특이했어요. 이 창업자 칼 페이가 스티브 잡스 이후에 키노트를 가장 잘하는 CEO가 아닐까 싶습니다. 극장에서 시작하는데요. 보통 우리는 극장에서 무대를 보죠. 근데 칼 페이는 관객석에 앉아있네요.

사양은 사전에 공개된 거랑 큰 차이는 없거든요. 스냅드래곤 778G+를 사용했는데요. 미드레인지, 중가 스마트폰에 쓰이는 제품이죠. 성능과 배터리 타임 둘 다 고려해서 넣었다고 하네요. 778G 같은 경우에는 이미 갤럭시 A73, A52s 이런 데 들어갔죠. 여러분 A52가 어떤 폰입니까. GOS 시대 플래그십이죠. 특히 여름에는 발열 관리가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778G+가 GOS 폰들보다 더 좋은 성능 낼 가능성, 높습니다.

자 그리고 778G+에는 무선 고속 충전 기능 들어갔거든요. 그리고 갤럭시처럼 배터리 무선 공유도 됩니다. 유선 충전은 33W, 무선은 15W, 배터리 공유는 5W 속도로 되고요. 갤럭시S22가 일반은 25W, 큰 모델들은 45W거든요. 그 중간인 거죠. 30분 만에 50% 충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카메라는 이 정도면 충분하다면서 듀얼 카메라를 넣었습니다. 줌 렌즈가 없는 구성이예요. 일반 카메라는 소니 IMX766 5000만화소짜리 썼고요. 초광각은 114도 가능한 제품인데 삼성 아이소셀 JN1 렌즈입니다. 이것도 5000만화소고요. 둘 다 좋은 제품입니다.

이외에 램은 8GB·12GB, 저장장치는 128GB·256GB고요. 세가지 구성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화면은 AMOLED고요. 찌질한 제품일 줄 알았는데, HDR10+, 10억개 컬러, 120Hz 주사율까지 지원하네요. 해상도는 안 밝혔는데 갤럭시S22 정도인 1080p입니다. 갤럭시S는 울트라 모델만 이거보다 좀 높죠. 칼 페이 CEO가 밝힌 바로는 이 턱 부분, 보통 중저가 폰은 베젤이 얇아도 이 턱이 두껍거든요. 디스플레이와 메인보드를 연결하는 부분 때문에 그런 건데요. 그래서 비용이 거의 두배인데도 플렉서블 OLED를 썼다고 합니다. 안으로 말아 넣어서 보드와 연결했다는 뜻이겠죠. 이런 디테일 좋습니다.

OS는 nothing OS라고 커스터마이징 안드로이드를 쓰는데요. 안드로이드 12 기반입니다. 12 특징이 컬러 커스터마이징 자동으로 해주는 거잖아요. 굉장히 예쁩니다.

낫싱 OS로 이 OS에 약간 변경을 주긴 했어요. 우선 시계 모양이 낫싱이 계속 선보이던 도트 모양이고요. 아이콘 팩이 자동 적용됩니다. 그리고 글리프 인터페이스라고 들어갔는데 후면 LED를 쓰는 인터페이스입니다. 소리에 따라서, 아니면 설정하는 거에 따라서 이 LED 구성이 바뀌면서 알림을 주는 거고요. 가장 좋은 게 뒤집으면 무음 모드가 되면서 글리프 인터페이스가 활성화됩니다. 또 이 LED들을 플래시처럼 쓸 수 있거든요. SES 누나들 아임유어걸 노래처럼 조금 다른 특이한 플래시, 쓸 수 있겠죠.

전반적으로는 거의 퓨어 안드로이드예요. 사실 One UI 정도 빼면 안드로이드 OS 이상한 거 너무 많거든요. 또 칼 페이가 블로트웨어가 없다-라고 했죠. 통신사에서 폰 사면 안 쓰는 앱 엄청 깔아주잖아요. 그런 게 없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구글 순정 OS, 픽셀 폰에서 쓰는 그 OS에 가장 근접한 게 낫싱 OS입니다.

자 박스 한번 보여드릴게요. 이미 뜯었는데 원래랑 비슷하게 다시 포장했습니다. 박스가 특이하죠. CD 산 것 같은 느낌이네요. 박스를 드르륵 뜯으면 안쪽에 구멍 두개가 있고요. 한쪽에는 이 폰이 들었고 나머지 한쪽에는 설명서, 충전기, 유심 핀이 들었네요. 유심 핀 예쁩니다. 선은 그냥 똑같은데 충전기 없고요. 그리고 이건 강화유리와 투명 케이스입니다. 이걸 기본 제공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제조사에서 공식적으로 판매를 한다는 게 특이하네요. 특히 강화유리 같은 경우에는 강화유리를 붙일 수 있는 크래들까지 제공한다는 게 특징이네요.

자 낫싱 폰, 저도 아직 며칠 안 써봐서 성능에 대해서는 다음 주에 말씀드리기로 하고요. 며칠 써본 결과 갤럭시 아이폰 못지 않게 괜찮습니다. 느리다는 생각 안 들어요. 리뷰를 올리기 전에 여러분이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댓글 남겨 주시면 최대한 거기에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실제 리뷰를 올릴 때까지 구독, 팔로우, 알림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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