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개(IPO)에 나선 보안업체 SK쉴더스가 3일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SK쉴더스(대표 박진효)는 6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상장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회사측은 “IPO 과정에서 대다수 기관투자자로부터 SK쉴더스의 펀더멘털(성장성, 수익성, 안정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다만 지난 수개월간 상장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어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었으며, 이로 인해 상장을 철회하고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기업 가치를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상장 추진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K쉴더스는 지난 3~4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이어 오는 9일과 10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었다.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SK쉴더스는 부진한 성적을 냈다. 수요예측에 응하는 기관투자가들이 예상보다 적어 공모가가 희망범위인 3만1000원에서 3만8800원보다 낮아진 2만원대 중후반으로 확정될 것으로 예상됐다.

SK쉴더스는 “현재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에게 주식을 배정하지 않았고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실시 전이므로 투자자 보호상 문제가 없다”며, 갑작스럽게 상장 철회 결정을 내렸지만 문제될 것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회사측은 “이번 IPO 과정에서 투자자들이 높게 평가한 사이버보안, 융합보안 등 회사의 성장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경영진과 구성원이 합심하여 SK쉴더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K쉴더스는 SK스퀘어 자회사로 SK인포섹이 ADT캡스를 흡수합병해 출범한 회사로, 사이버보안과 물리보안, 융합보안을 넘어 안전·케어 사업 모델까지 구축한 유일한 보안 기업으로 차별성을 강조하며 IPO를 추진해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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