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업체 윈스의 대표이사가 22년만에 변경된다.

윈스는 김대연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고, 김보연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윈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 선임을 마쳤다고 밝혔다. 공식 취임은 오는 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김보연 신임 대표는 지난 2013년 윈스에 합류해 전략기획본부 본부장, 사업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3월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국내 및 해외사업과 관제, 기술, 인사 기획 등 회사 전반의 사업을 총괄해왔다. 이때부터 김대연 대표의 퇴임, 김보연 대표의 취임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김보연 신임 대표는 윈스의 최대주주인 금양통신 김을재 대표이사의 아들로,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전공했다. NH농협은행에서 6년간 근무하다 금양통신에 입사해 2년간 이사로 재직하다 윈스에 합류했다. 이 때부터 윈스가 전문경영인(CEO)에 의한 경영체제에서 소위 2세 경영체제로 향후 변경될 것이란 이야기가 업계에서 나왔다.

윈스는 1998년부터 보안 사업을 시작해 국내 대표 정보보안 기업 가운데 하나로 성장해왔다. 침입탐지시스템(IDS)과 침입방지시스템(IPS) 선두기업으로 자리잡은 후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사업 전반으로 확장했고, 보안관제서비스와 클라우드 보안 사업까지 전방위 보안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03년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윈스는 3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964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규모로 국내 정보보안 업계에서 상위 3~4위 기업으로 성장한 데에는 지난 2000년부터 20여년 간 회사를 이끈 김대연 대표의 공로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윈스는 금양통신이 최대주주가 된 이후 20여년간 사업을 해오는 동안 처음으로 수장이 변경되는 상황을 맞게 됐다. 1976년생으로 비교적 젊은 김 신임 대표 경영체제에 돌입하면서 앞으로 어떠한 변화가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우선 윈스는 연초에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정부 및 기관들의 클라우드 전환에 따른 고객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업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기 위한 개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기존 고성능 솔루션 부문은 유지·강화하고 클라우드 중심의 서비스와 기술은 전문화된 조직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임 의사를 밝히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김대연 대표는 윈스 부회장으로 당분간 회사에 남는다. 김 대표는 1957년생으로 올해 66세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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