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마존 글로벌셀링(Amazon Global Selling)은 19일 연례 컨퍼런스인 ‘2022 아마존 셀러 컨퍼런스: 브랜드의 미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일까지 양일간 온라인에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아마존 글로벌셀링의 2022년 주요 사업 계획과 함께 한국 셀러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새로운 전략, 지난 2021년 가장 큰 성공을 이룬 한국 셀러 등을 핵심으로 한다.

2022년 주요 사업 계획

한국 아마존 글로벌셀링은 2022년 주요 사업 계획을 크게 3가지로 나눴다. 먼저 ▲“한국 셀러의 판매 시장 확장을 통한 글로벌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 아마존 글로벌셀링은 아마존이 강세를 띠는 이커머스 시장인 미국, 유럽, 캐나다, 멕시코, 일본에 이어 인도, 호주, 싱가포르 등으로의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셀러에게 새로운 판매 채널을 제공할 수 있는 신흥 해외 시장에서 효율적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협업을 통한 지원 프로그램 강화”다. 한국 아마존 글로벌셀링은 “2021년 서비스 공급업체 네트워크(SPN, Service Provider Network)와의 협력 사례를 이전 년도 55건에서 75건으로 확대했다”라고 밝혔다. SPN은 가상 계좌, 제품 인증, 해외 배송, 마케팅, 교육사업, 계정 운영 등 판매 과정 전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 사업자가 모인 연합체다.

관련해 “이전까지 서울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정부 기관과의 협력 또한 부산시를 포함한 9개도 9개시로 크게 확장했다. 올해도 마케팅 노하우, 인증 및 배송 과정 등 글로벌셀링 전반을 다루는 SPN 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며,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의 아마존 글로벌셀링을 통한 수출 활동과 이를 통한 비즈니스 확장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은 ▲“향상된 셀링 프로그램·툴을 기반한 리스팅 품질 개선”이다. 한국 아마존 글로벌셀링은 “올해 스타트업들의 최첨단 상품을 수백만의 아마존 고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아마존의 강력한 여러 마케팅 툴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관련해 한국 아마존 글로벌셀링은 지난해 ‘국내 광고 지원팀’을 신설한 바 있다. “셀러들이 아마존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자산인 고객 리뷰를 축적하고, 다양한 혁신적 광고 툴을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아마존 브랜드 레지스트리(Amazon Brand Registry), 아마존 광고(Amazon Advertising), 브랜드 분석(Brand Analytics) 등 서비스도 계속된다. “셀러들이 브랜드를 등록하고, 보호하며, 타겟 고객층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툴과 서비스들을 계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란 설명이다.

2021년 탑 코리안 브랜드로 삼양식품, 블랭크 등 선정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삼양식품, 블랭크코퍼레이션(Blank Corporation), 아시아비엔씨(ASIABNC), 페스룸(Pethroom), 원씽(One Thing), 방앗간화장품, 삼진어묵, VT코스메틱, 멜릭서(Melixir), 이즈앤트리(ISNTREE) 등의 한국 기업들이 ‘2021년 아마존 탑 코리안 브랜드’로 선정됐다.

윤영희 삼양식품 이사는 “삼양식품은 글로벌 이커머스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해 6월 아마존에 삼양 브랜드관을 론칭했다. 아마존 미국 전용 상품 개발 및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등의 행사에 참여했다. 그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함께 힘써준 아마존 글로벌셀링 덕분에 짧은 기간에도 큰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2022년엔 삼양식품의 주력 브랜드 ‘불닭’ 외에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K-푸드, K-라면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라고 밝혔다.

서혜원 방앗간화장품 글로벌이커머스팀장은 “방앗간화장품은 아마존 브랜드 입점 이후 유럽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이 급상승하였고, 유럽 지역 B2B 거래 문의 역시 쇄도하고 있다. 아마존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보고 올해는 인도와 멕시코 등 더 많은 아마존 마켓 오픈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신승윤 기자> yoon@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