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의 운영사 브이씨엔씨가 법인택시 운수법인의 택시 면허 80여개를 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진행중인 차량 중개사업 확대를 위한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운행 서비스를 시작한 7인승 대형 차량 ‘타다 넥스트’ 활성화에 초점을 뒀다.

타다 측은 면허 취득과 관련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법인 운수사들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인 ‘타다 넥스트’의 공급량을 확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려 이번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타다는 양수한 택시 면허를 연내로 ‘타다 넥스트’에 할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용자 수요에 대비하고, 피크 시간대의 배차율을 개선하는 등 서비스 개선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타다는 면허권 양도 의사를 밝힌 운수법인의 양수 계약을 검토해왔으며, 그 결과 금번 계약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타다는 약 80대 운영 규모의 택시 운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다만 양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정행 타다 대표는 “이번 계약은 타다의 기술적, 경험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법인택시가 가진 실질적 어려움을 개선해 나감으로써 드라이버들에게는 더 나은 보상으로 보답하고, 타다 드라이버의 직업적 지위를 향상시키는 데 궁극적인 목표가 있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