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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BN] 생리대 구독 커머스, 어떤 문제를 풀고 있나?

퀴즈 내겠습니다. 세계 인류의 절반이 인생의 반 이상을 매달 구매해야 하는 상품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네. 생리대입니다. 생필품 중에서도 이런 생필품이 없습니다. 그러나 생리대의 품질이나 가격은 계속해 개선되어야 할 문제로 지적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리대는 무상으로 지급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지만,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더 안전하고 저렴한 제품이 판매되어야 하겠죠.

따라서 생리대의 판매 구조를 뜯어고치고 더 안전한 제품을 만들자 나선 시도는 여럿 있었습니다. 20대 청년들이 만든 스타트업 ‘해피문데이’도 그런 케이스입니다. 유사한 사례 중 해피문데이는 전략을 잘 짠 곳으로 보입니다. 제품과 가격의 밸런스를 맞췄고, 여기에 콘텐츠를 더해 여성 헬스케어 서비스(+커머스)로 발돋움한다는 장기 계획을 세웠죠. 심지어, 최근에는 인도네시아나 아랍에미리트 같은 나라로 제품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현재 어떻게 사업을 하고 있는지를 살펴볼만한 충분한 이유가 되겠죠?

 

해피문데이는,

유기농 생리대 자체 개발/ 생리대 구독 서비스/ 여성 건강 관련 정보 제공이라는 세 가지 사업을 진행 중인 스타트업. ‘더 많은 여성의 건강한 삶’을 미션으로 갖고, 월경을 중심으로 한 종합 여성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춤.

2017년 자체 개발한 유기농 생리대를 이용자 개인의 월경주기에 맞춰 정기배송하는 구독서비스를 선보인 이래 약 4년 간 18만 건 이상의 정기 배송 서비스를 제공 중. 유기농 생리대 외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유기농 탐폰을 라이트, 레귤러, 슈퍼 등 세 가지 크기로 제공. 한국 외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

개인맞춤형 건강 앱 ‘헤이문’을 론칭. 월경주기 관리에서 나아가 호르몬 변화를 관리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 블로그, 뉴스레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트위터 등 여러 채널에서 정확한 건강 정보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등 콘텐츠를 활용한 커머스 경쟁력을 확보 중.

(왼쪽부터) 공동창업자인 부혜은 최고기술책임자와 김도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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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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