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물류·유통·커머스 영역에서의 기술 적용 사례 또한 다양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비교적 ‘인건비가 비싼’ 국가들을 중심으로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해 왔다면, 최근에는 온라인 주문 폭증과 함께 세계 곳곳에서 물류 및 유통 자동화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데요. 이커머스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물류센터를 늘리면서, 이 신식 센터에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이죠.

그중에서도 두드러지는 영역이 바로 ‘로봇’입니다. 국제로봇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s of Robotics)은 지난 7월 발표한 논문 ‘모바일 혁명(A Mobile Revolution)’을 통해 향후 전 세계 물류 부문 AMR 판매량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31% 증가할 것이라 예측하기도 했는데요. 실제 세계 물류 로봇 시장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북미지역(한화 약 1조8439억원 규모)은 2020년부터 30%대 성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AGV와 AMR이 대세라는데

국내외 검색포털에 Logistics Robot’을 검색하면 온통 납작한 모습으로 바닥에 붙어 다니는, 마치 청소기처럼 생긴 로봇들 관련된 기사·동영상·이미지로 가득한 화면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는 카트와 같은 모양을 하고서 층마다 물품을 싣고 있거나, 아예 카트나 랙(Rack) 자체를 운반하고 다니는 로봇을 볼 수 있는데요. 이들은 AGV(Automated Guided Vehicle) 또는 AMR(Autonomous Mobile Robot)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형만 봐서는 명확한 차이점을 발견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관련 자료, 특히 로봇 제조사들이 작성한 보고서 등을 보면 AMR이 훨씬 효율적인 최신 기술로 묘사되고는 하는데요. 대세로 떠오른 두 자동화 로봇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효율적인 솔루션 적용을 위해 알아둬야 할 것은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0. 비교에 앞서

AGV는 AMR 보다 앞서 물류시장에 진출한 자동화 솔루션계 선배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물류 현장 곳곳에 도입되기 시작한 AGV는 제조 공장이나 물류 창고 등 물자 이송이 필요한 영역에서 노동력 최소화 및 작업자 안전을 주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Guided’라는 명칭답게 AGV는 경로 안내를 위한 유도선 또는 추가 장치를 통해 신호를 주고받으며 운행하는데요. 여기서 유도 장치의 형태에 따라 RGV(Rail Guided Vehicle), LGV(Laser Guided Vehicle) 등으로 세분화할 수 있습니다.

AGV의 한 종류인 ‘SSI’의 RGV

 

※ 이후 목차

  • 1. 용량
  • 2. 인프라
  • 3. 유연성
  • 그래서 둘을 합쳤다, ‘Dual-Mode’
  • 결국 소프트웨어가 핵심, ‘Robotics Engine Platform’
  • 로봇도 아마존, ‘또마존’의 로봇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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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신승윤 기자> yoon@byline.network